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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섹스, 서비스 ‘초읽기’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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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즈’에 섹스를 결합하면? 최근 이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미국의 나이트 캔디사가 개발한 성인 전용 3D 버추얼게임 ‘헤드 라이트 월드’가 그 주인공. ‘헤드 라이트 월드’는 가상체험을 통해 암스테르담의 매춘지대를 포함, 섹스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개발한 나이트 캔디사의 레이 슈워트 사장은 “포르노 영화관을 찾을 필요도, 비아그라를 구입할 필요도, 성인 DVD를 대여할 필요도,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범죄에 말려들 필요도, 성병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섹시한 파트너와의 즐거움을 영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나이트 캔디사는 무료 체험 투어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월 20달러의 정액료에 추가 요금을 받는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무료 체험투어의 경우, 섹스는 불가능하며 가상현실상을 통해 환락가를 걸으며 노출도가 높은 행인을 포함, 수많은 여성들을 품평할 기회만이 제공된다.

향후 나이트 캔디사는 단순히 포르노에서 벗어나, 교류의 장으로 이끔과 동시에 가상현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성인 완구 백화점도 개장할 계획이다. 미국의 학술 연구회의(NRC)에 따르면 오는 2007년 미국의 온라인 포르노 시장 규모는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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