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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2 블루, 롤스틱배 주니어 리그 완료!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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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부분의 포트리스2 블루 최강자가 탄생했다. 온라인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오리온(대표 김상우)와 공동으로 진행한 ‘포트리스2 블루 롤스틱배 주니어리그’ 우승자로 대왕 초등학교 배현성(12세)군이 선발됐다고 4일 밝혔다.

CCR은 이번 포트리스2 블루 롤스틱배 주니어 리그를 위해 작년 11월 29일부터 포트리스2 블루 내 이벤트 서버를 통해 3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4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3일, 코엑스에 위치한 메가 스튜디오에 모여 3전 2선승제로 다시 오프라인 예선을 치룬 후, 5판 3선승제로 최종 결승전을 치뤘다.

먼저, 2등을 차지한 노건영(13세)군이 이영진(11세)군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어 최종 우승자인 배현성(12세)군 역시 조봉준(11세)군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은 여러 관문을 거친 고수들의 경기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첫번째 경기는 벨리맵에서 시작됐으며, 막판 더블샷으로 배현성군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째 대결은 인피니트 맵의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노건영 군의 승리. 세 번째는 아일랜드 맵에서 치뤄졌으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포를 주고 받은 끝에 다시 배현성 군이 승리했다.

배현성 군이 파죽지세로 3승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빨콩(빨간 포탄 공격)을 앞세운 노건영군의 막판 스퍼트로 다시 2대2의 동점을 이뤘다. 손에 땀을 쥐는 밸리맵에서의 막판 접전 끝에 승리의 월계관은 배현성 군의 품으로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배현성 군은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포트리스2 블루를 연습하게 해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며 의젓한 소감을 발표해 다시 한번 관중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승리한 배현성 군에게는 최신 팬티엄Ⅳ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노건영 군에게는 최신형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공동 3위를 차지한 조봉준군과 이영진 군에게도 전자사전이 선물로 제공됐다. 또한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임요한 티셔츠와 포트리스 캐릭터 상품도 더불어 선사됐다.

CCR 윤석호 대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온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동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뤄내 기쁘다”며 “포트리스2 블루의 꾸준한 관리뿐만 아니라 을유년 안에 새로운 버전을 선보여 게임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3일 치루어진 롤스틱배 포트리스2 블루 주니어리그 결승전은 1월중 온게임넷을 통해 전경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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