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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02 인기작베스트 10 ④

  • 편집부
  • 입력 2002.06.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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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로 오는 가을에 발매될 예정인 ‘붉은바다’는 코에이의 제너럴 프로듀서 ‘시부사와 코우’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야심작.
‘붉은 바다’는 X박스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살려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박력있는 실시간 전투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특히 떼를 지어 몰려오는 큰 적들에 맞서 싸우는 박력의 액션은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함과 상쾌함을 같이 선사한다. 적들은 어딘가에 잠복해있다. 적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인파 안에 잠입해 숨어있거나 형태를 바꾸어 잠복하고 있다. 게이머는 적과의 거리나 위치관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콘트롤러의 진동이나 3D 환경을 통해서 적의 접근을 감지할 수 있는 ‘에네미 탐지 시스템’을 이용, 이것으로 ‘미행’과 ‘도망’, ‘탐색’ 등 적과의 대치상황이 보다 스릴 넘치게 된다. 그 스릴 끝에는 수천, 수만마리의 적들이 게이머를 에워싸게 된다. 그 이후는 살육뿐. ‘붉은 바다’는 X박스의 성능을 최대한 살린 게임이다. 게임에 도입된 ‘무리제어엔진’을 통해 3D 세계에서 1천개 이상의 적들이 현실과 마찬가지로 이동하거나 꿈틀거리는 동작들이 전개된다. 게이머의 눈 앞에 펼쳐지는 무수한 적들이 스스로의 사고능력으로 돌아다니는 충격적인 영상들은 한층 긴장감과 공포감을 전달한다. 또 X박스의 성능을 살린 새로운 기술에 의해 적들이 다양한 형태로 모이거나, 흩어지거나, 변화하는 모양들이 표현된다.
기본공격으로 사용하는 무기 ‘웨폰’은 게임 중에서 입수한 다양한 파츠들을 조합하면 오리지널 웨폰을 제작,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 원거리용과 단발형 등 게이머의 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개조가 가능하다. 공격방법은 ‘웨폰’을 사용한 기본적인 공격과 ‘네오 사이오닉스’라 불리는 특수공격이 있다. 주인공의 능력 중 하나인 네오 사이오닉스는 수많은 적들을 단숨에 분쇄하는 절정의 힘을 발휘, 게이머가 전투 중 상황에 따라 잘 사용하면 적들을 전멸시키거나 큰 위기를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출품사 : 코에이||블리자드는 E3 전시회장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3D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일반인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WoW는 작년 ECTS와 도쿄게임쇼에 전시된 버전보다 그래픽 및 게임 시스템과 완성도 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캐릭터의 스킬부분과 마법 구현시 적용되는 특수효과 등이 대폭 추가되었으며, 마을과 전체적인 맵의 구성도 웬만큼 완성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블리자드 개발자 카를로스 게레로는 “언제 베타테스트를 시작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그리고 커뮤니티가 살아숨쉬는 워크래프트의 세상이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연된 WoW는 각 공간 이동시에 별도의 로딩시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품사 : 비벤디 유니버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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