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10여개 업체가 단독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며 22개 업체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에서 게임을 전시한다. 또 한게임, 넥슨, 엠드림, 야후코리아, 사이버리아 등도 전시회 참관인원을 파견할 예정. 특히 올해는 게임산업활황에 힘입어 국내업체들의 참가인원이 대폭 늘었다. 온라인게임 '위드'등 8개 신작게임을 선보일 예정인 한빛소프트는 22명이 참가한다. 판타그램은 미국과 일본의 현지법인까지 동원 총 30명을 보낸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그라비티는 처음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마케팅을 위해 사우스홀에 홍보관을 마련했다. 써니YNK와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이 회사도 약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PDA게임개발사인 지오인터랙티브도 단독 부스를 마련, 약 10명이 인원이 참가한다.넥슨 한게임 엠드림 등 게임개발사는 물론 게임산업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도 실무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현재 개발 중인 PC게임 '아스파이어' 등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8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출품하는 작품은 헥스플렉스의 '보스', 막고야의 '코스믹 블래스트',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커멘조이의 '쇼크파이터즈', 조이임팩트의 '위드' 등이다. 한빛소프트는 자체개발 중인 '아스파이어'와 관련, 여러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약성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섬세한 그래픽과 유럽성향의 인터페이스, 마피아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보스'가 유럽, 미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아울러 풀 3D 온라인롤플레잉(MMORPG) 게임 '위드'(WYD)가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대만 업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베타테스트중인 서바이벌 프로젝트 역시 대만 업체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위자드소프트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이번 E3에서 켄시아 홀 (Kentia Hall #6627)에 단독부스를 설치, PC게임 6개, 온라인게임 2개 등 총 8개의 게임을 출품한다. 위자드소프트가 이번 E3에서 출품하는 타이틀 중 PC게임으로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쥬라기원시전2', 경영시뮬레이션게임 '코코룩', 3D 호러어드벤쳐게임 '화이트데이', 아동용 액션아케이드게임인 '공룡짱 쥬키'와 '꾸러기더키'가 있다. 또 온라인게임으로는 쥬라기원시전 기반의 온라인 롤플레잉(MMORPG)게임 '쥬라기의 순환'(Religio of Jurassic)'과 이미 서비스 중인 '포가튼사가2 온라인' 등이 있다. 위자드소프트는 E3에서 프랑스 인포그램, 미국 유비아이 등 20여개의 업체와 상담을 벌여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 판타그램인터랙티브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 이하 PI)는 이번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X박스용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십자군(KUF The Crusaders) 등 7개 게임 타이틀을 선보인다. PI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이번 E3에서 PC, X박스, 겜보이 어드벤스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PI가 공개하는 게임은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외에도 온라인롤플레잉(MMORPG) '샤이닝로어'와 X박스용 액션 RPG게임 '듀얼리티', PC용 경영시뮬레이션 '레스토랑 타이쿤', X박스용 3D 메카닉 슈팅게임 '팬텀 크래쉬', X박스용 액션게임 '스트라이던트'(Striden) 등이다.
▶▶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 이하 DDS)는 자사가 개발한 X박스용 3D 스노우모빌 레스큐 시뮬레이션 게임 '화이트 스톰' 등 11개 게임을 선보인다. PC 게임으로는 아동용 게임 '둘리', '김치맨', '멀크와 스웽크2', '꼬마대장 망치' 등이 있으며 '버추얼 시티'도 출품한다. 또 게임보이어드밴스 게임인 '페닝 어드밴스', 온라인 게임 '아크 온라인' 아케이드게임기 '파이널21'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