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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일본 진출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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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이 달 17일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일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빛소프트는 일본 히타치제작소와의 합작법인,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 를 통해 계약금 총 1억 5천만엔(한화 약 15억원)과 매출액의 약 35%를 러닝로열티(게임머니 충전액의 25%)로 지급 받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온라인게임 사상 최초로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전 중국 및 일본까지 진출하는 등 김학규 프로듀서의 명성과 더불어 해외 각국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27일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와 함께 설립한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Hanbit Uniquitous Entertainment Co.,Ltd. ,공동대표 김영만, 다테노 히로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의 메이저 업체들과의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IMC게임즈 김학규 프로듀서는 “중국와 일본은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개발 초기부터 로컬라이징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지 않으면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며 “중국과 일본은 이미 자체 제작 게임이 상당한 마켓 쉐어를 차지하고 있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게임 컨텐츠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해외사업팀 박순우 팀장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게임 공개 이전 해외 유명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이미 글로벌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며 “2005년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해외 수출이 더욱 본격화 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 해 9월 20일 중국 게임나우(대표 제이 주)사 및 더 나인(The 9)社에 계약금 600만 달러, 러닝 로열티 32% 규모로 수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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