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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무림 속 숨은 고수를 찾아라!”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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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네티즌 보안 고수들이 해결해준다?’
전문가 못지 않은 보안 지식을 갖춘 일반인 보안 고수들이 보안 업체를 도와 컴퓨터 관련 지식이 부족한 네티즌들의 바이러스, 해킹 등 피해를 상담해 주는 등 든든한 사이버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화제다.

국내 최대 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최근 개편한 보안 포털 내 커뮤니티 게시판(info.ahnlab.com/community)의 ‘보안 고수를 찾아라’ 코너가 바로 PC와 네트워크로 둘러싸인 보안 무림 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원 무대.

‘보안 고수’란 안철수연구소 보안 포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다른 회원들을 위해 유용한 보안 지식을 함께 나누는 한편, 바이러스/해킹 등 보안 문제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우수 회원을 일컫는 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커뮤니티 사이트 개편과 함께 포털 회원들의 보안 피해 상담 등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우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보안 고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회원에겐 소정의 상품과 특정 등급이 주어지며, 1등급 고수의 경우 향후 안철수연구소의 명예연구원으로 위촉된다. 보안 고수로 선정된 이들의 활약상은 ‘명예의 전당’ 코너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안철수연구소 조기흠 온라인사업부장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단순히 지식 공유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 회원들의 참여를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 회원들의 답변 등 지식 정보를 DB화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회원들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성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활발한 의견 소통과 보안 지식 교환을 지원함으로써 커뮤니티 사이트를 안전하고 깨끗한 사이버 문화를 선도하고 전파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커뮤니티 코너를 통해 백신맨 등 재미있는 캐릭터가 주요 바이러스의 피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보안 e카드 서비스를 비롯해 윈도 패치 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만 따로 모아놓은 ‘강추 보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가 제작한 화면보호기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반 네티즌들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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