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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중나모, 모바일 게임 공동 사업 제휴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3.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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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나모인터랙티브(www.namo.co.kr 대표 천신일 이하 ‘세중나모’)는 국내 대표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이사 이재웅 이하 ‘다음’)과 “다음의 국내외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 제휴”에 대해 합의하고 본 계약에 앞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시작한 세중나모는 자체적으로 확보된 전세계 콘텐츠 배급 인프라와 글로벌한 게임 포팅 스튜디오 역량을 기반으로 활발히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기업을 선언한 다음은 지난 해 미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인 라이코스(www.lycos.com)를 인수한 후 본격적인 글로벌 유무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제휴로 인해 양사는 ‘다음의 국내외 최고의 포털 운영 노하우’와 ‘세중나모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한 퍼블리셔로서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융합시켜, 다양한 시장구도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의 국내외 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 된 모바일 게임 및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CP)들의 해외 진출 등 국내외 모바일 게임 사업 전반에 걸쳐 공동 마케팅 및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우선 제휴를 통해 다음은 유무선 포탈서비스 인프라 제공, 공동 마케팅 지원, 신규사업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되며, 세중나모는 다음이 운영하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 관련 사업에 대한 권한을 위임 받아 사업을 운영하는 제휴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하게 된다.

세중나모 김상배 사장은 “금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내 최대 포탈, 다음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 사업과 제휴함으로써, 국내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써의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이치형U-Biz 본부장(부사장)은,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모바일 콘텐츠 영역 중 핵심 수익원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신규사업 참여에 양 사의 역량을 공동 집중하여 무선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과 세중나모는 오는 3월 초 이번 사업제휴 협약(MOU)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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