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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모바일게임 50종, 일본 서비스 시작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3.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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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국산 모바일게임의 일본시장 수출활성화로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추진한 “국산 모바일 게임콘텐츠 수출지원 해외협력사업” 결과를 3월 17일(목) 발표한다.

17일(목) 잠실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국산 모바일 게임콘텐츠 수출지원 해외협력사업” 결과발표 자리에는 일본 NTT도코모 및 이번 사업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일본 SUCCESS(대표 요시나리 다카토) 관계자, 국내 모바일게임개발사 대표 250여명이 참석하여 한-일 모바일게임 교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참여 모바일게임개발사들의 개발사례 소개, 일본 모바일시장 현황 및 미래 등이 소개되며, 세미나 후에는 NTT도코모 관계자와 국내 게임개발사 대표들이 참여하여,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표, 한국모바일게임의 일본 서비스전략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연다.

“국산 모바일 게임콘텐츠 수출지원 해외협력사업”은 과다경쟁으로 최근 포화상태에 다다른 국내 모바일게임 서비스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국내 우수 모바일게임업체 공동 일본시장 진입으로 ▲일본 내 국산 모바일게임 마케팅 유통 채널 구축, ▲모바일게임 선진국의 우수기술 습득, ▲국산 모바일게임 현지화 지원 수행, ▲국내 게임산업의 현지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하반기 3차례에 걸쳐 모집한 총 32개 업체, 94개 모바일게임 가운데 최종 서비스가 확정된 22개 업체, 50개 모바일게임 오는 4월부터 일본 KDDI 통해 일본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된다.

일본 제2위의 이동통신사인 KDDI사는 최근 일본에서 BREW플랫폼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에 국산모바일게임 50여종을 서비스함에 따라, NTT도코모를 추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국산 모바일게임의 일본 현지서비스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사업참가업체 모집 및 심사, 일본협력파트너인 SUCCESS사 의 재심사를 통한 최종 서비스게임의 선택과 현지화 및 채택된 게임들의 KDDI 서비스 절차로 진행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우종식 원장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게임 시장인 일본시장에 국산 50종의 게임을 동시에 서비스함에 따라, 국산 모바일게임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국내모바일 업체들 간의 공동협력 진출모델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일본의 SUCCESS사는 4월 KDDI를 시작으로, 2005년 하반기부터 일본 NTT도코모와 일본 보다폰에도 국산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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