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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4분기 매출 798억 결산 결과 발표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5.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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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net)는 2005년 2/4분기부터 회계정보를 연결재무제표로 구성하는 방침을 마련하고, 게임업계 최초로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연결재무제표는 모기업과 자회사를 단일기업으로 간주해 작성한 재무제표로 투명하고 정확한 실적파악에 유효하다. 엔씨소프트의 연결재무 대상에는 미국과 유럽 지사·아레나넷·그리고 엔씨재팬이 포함되며 중국·대만·태국의 현지 합작법인의 매출은 해외로열티로 구별된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2005년 2/4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약 798억원·영업이익 172억원·경상이익 186억원·해외로열티 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4분기 매출 746억·영업이익 159억·경상이익 181억과 비교해 해당 이익별 각각 7·8·3 퍼센트가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해외로열티는 17퍼센트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한국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에 따라 5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미국과 유럽은 2분기 중 출시한 '길드워'의 성공적 상용화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거둬, 각각 144억원(+60%)과 32억원(+454%)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일본은 '리니지II'의 꾸준한 인기로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비중은 '리니지'·'리니지II'·'시티 오브 히어로'·'길드워'가 각각 41·38· 8·13 퍼센트로 나타났다. '리니지'가 293억원, '리니지II'가 2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티 오브 히어로'는 61억원을 거둬들였다. 한편, 2/4분기 중 미국과 유럽 및 국내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길드워'는 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인기를 반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의 결산처리에 따라, 2005년도 전체 예상 매출을 전년대비 23퍼센트 성장한 3천550억원으로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게임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비용증가를 감안해 전년대비 25퍼센트 감소한 73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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