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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올 3분기 창사이래 최대 매출 기록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0.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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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2005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7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나 성장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강한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또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71%나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7억원, 43억원으로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는 자회사 엔틱스소프트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무형 자산감액손실을 3분기에 일시 상각했기 때문으로, 향후 네오위즈 이익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2005년 3분기 매출액을 각 부분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 275억원 중 △웹보드게임 매출 167억원(61%) △퍼블리싱 게임 매출 65억원(24%) △세이클럽 매출 29억원(10%) △광고 매출 13억원(5%)을 차지했다.

네오위즈의 게임사업 부문은 피망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명실상부하게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스페셜포스'를 필두로 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탄탄한 실적 신장세로 괄목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피망 웹보드게임은 안정적인 선두 지위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과금체계 개선과 게임 아이템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네오위즈 게임 부문의 약진은 4분기에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피망 웹보드게임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작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업계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는 최근 중국 수출 계약을 통해 13억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픈을 준비중인 온라인 캐주얼 게임 '고고트래져'와 실사풍 온라인 레이싱 게임 'XL1'도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네오위즈가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들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이를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이사는 "게임사업으로 경쟁력을 집중한 네오위즈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향후에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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