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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3분기 실적 발표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0.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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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의 2005년 3분기 실적이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62억원, 경상이익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 대비 각각 3.0%, 0.1%, 15.6% 성장한 수치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는 게임포털 부문이 다소 감소했으나, 퍼블리싱 게임부문은 지난 2분기에 이어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18.8%의 높은 성장율을 나타내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줬다.

이 같은 현상은 CJ인터넷의 퍼블리싱 강화전략에 따른 결과로, 올해 들어 '건즈온라인'과 '그랜드체이스' 등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면서 실적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4분기부터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든어택' 등의 동시접속자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게임 '마구마구'의 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이들 퍼블리싱 게임의 유료화에 따른 수익증가가 실현될 전망이다.

또, 3분기에 소폭 하향세를 기록한 캐쥬얼 게임부문의 매출도 4분기에는 다음게임의 운영 안정화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수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CJ인터넷은 애니파크 및 아라마루 등 유망 개발사 인수를 비롯해 자체 스튜디오를 통한 게임개발에 힘쓰는 등 개발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라비티와의 퍼블리싱 제휴에 따라 '라그나로크2'와 '레퀴엠' 등의 기대작을 서비스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사업 부문도 지난 3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재팬이 급상승하는 추세로, 현재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동시접속자수 또한 2만명 이상을 기록해 4분기 이후부터는 해외사업에서의 실적향상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 리서치 전문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넷마블의 이용자수가 지난 2분기 일평균 680만명에 비해 20% 가까이 늘어난 814만명으로 나타나는 등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는 이 같은 지표 또한 실적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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