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어클레임社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바우트’의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사업 및 XBOX360 및 PS3 개발을 위한 판권을 확보해 2006년 초 ‘바우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클레임社는 모탈 컴뱃(Mortal Combat), 레슬매니아(Wrestle Mania), NBA JAM 등 인기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전세계 1억 명 이상의 10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 회사로,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있다.
어클레임社 측은 '바우트'의 간결한 게임방법과 로봇 캐릭터의 무한 변신 및 레벨에 따른 공격력 변화 등 변신로봇 대전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 요소가 로봇 게임을 선호하는 북미 및 유럽의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 최휘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우트’가 온라인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로그소프트가 개발한 ‘바우트’는 1만 5천 가지가 넘는 다양한 부품조합을 통해 로봇의 능력치와 공격방법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변신로봇 액션 대전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