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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비아', 100레벨 미만 전격 무료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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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트(대표 황우빈)가 개발하고 CCR이 서비스 중인 MMORPG '트라비아(http://travia.gvfun.com/)'가 게임내 100레벨 미만 유저들에게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트라비아'를 처음 즐기는 초보 게이머들을 위해 레벨 99까지는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책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트라비아'는 그간 개인 이용자 기준으로 월 2만2천원, 3시간 3천3백원 등의 정액제와 정량제로 유료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CCR은 이번 '100레벨 이하 유저 무료'라는 새로운 추가 서비스모델을 통해 신규유저를 영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단 100레벨 이하 미결제 캐릭터 이용자들은 서버 이용, 특수맵 이동/사용, 신규 업데이트 기능, 기존 게임내 요소, 일부 시스템 사용, 이벤트 참여 등에서 일정 부분 이용에 대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라비아'는 이와 함께 게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신 제조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의 복잡하게 얽혀있던 아이템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전체적인 게임 밸런싱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라비아 서비스팀에선 구 제조 시스템에 사용됐던 재료들과 레어 아이템 및 매직 아이템들에 대한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 보상 날짜 및 보상 내역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라비아'는 설날을 맞아 28일 아지트전 쟁탈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길드 레벨 10 이상인 길드만 가능하며, 하나의 클래스당 4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길드 마스터가 직접 해야 하며, 도전할 아지트를 입력하면 된다. 마감 시한은 금일 자정까지로 최종 대진표는 26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네트 김근철 개발이사는 “캐릭터간 밸런스 문제와 낮은 레벨 이용자들의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이번 신 제조 시스템 도입 등을 준비하게 됐다”며 “새롭게 공개되는 많은 오픈베타서비스에 맞서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CR의 한 관계자는 “이번 100레벨 미만 게임 무료 정책은 최근 들어 썬, 루니아전기, 용천기, 라펠즈 등이 프리오픈 및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혹여 있을 게이머들의 이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초보 게이머들에게 무료로 일정 레벨까지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줌으로써 오픈베타서비스 게임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비아 공식 홈페이지(http://travia.gvf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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