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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4분기 매출231억원·영업이익74억원 기록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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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의 2005년 4분기 매출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CJ인터넷의 200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31억4천만원, 영업이익 73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3분기보다 각각 11.8·19퍼센트가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15.1·4.9퍼센트가 높다.

회사측은 이 같은 4분기 실적이 퍼블리싱 게임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게임포털 부문의 실적이 크게 향상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뚜렷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퍼블리싱 게임부문의 매출이 전체매출의 40퍼센트 가까이 되는 총90억6천만원을 기록, 지난 분기 대비 16.6퍼센트 성장했으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는 31.7퍼센트 향상된 수치다.

CJ인터넷은 이번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올해 보다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2006년 목표실적을 전년대비 50.3퍼센트 높은 1천27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우선 '대항해시대 온라인'·'건즈온라인'·'그랜드체이스' 등 기존 퍼블리싱 게임의 안정적 매출은 물론,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넘어선 '서든어택'과 함께 상반기 중 오픈베타 예정인 '바닐라캣'·'노스테일'·'마구마구'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유료화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올해에는 수익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계열 스튜디오인 애니파크·아라마루 등이 준비중인 게임들은 물론, '이스온라인'을 비롯해 CJ인터넷의 게임스튜디오를 통한 자체개발 게임들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예정으로 퍼블리싱 게임의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회사측은 게임포털 부문과 넷마블 일본서비스를 비롯한 해외사업 부문에 대한 성장기대감도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2005년이 CJ인터넷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06년은 그 결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올해 50퍼센트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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