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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Game] 게임계 천기누설 大 공개 <2>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1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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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하임] 적극적인 유저 의견 반영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2002년 3월 9일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비공개
공개와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이슈를 낳았던 나코인터랙티브의 ‘라그하임’이 올해로 4번째 생일을 맞았다. 서비스 당시 ‘라그하임’ 열풍을 이끌며 본격적인 3D MMORPG시대를 앞당긴 것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렵 15개국과 중국을 비롯,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에 수출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Interview] 강정현 기획자
‘라그하임’은 서비스 초기부터 개발사와 유저들이 원활히 교류할 수 있는 창구 마련에 만전을 기해왔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느끼는 다양한 궁금증과 불편사항들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24시간 실시간 답변 시스템을 구축했고, 건의사항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해온 것이 인기 비결로 생각된다.

[노바 1492] 장르파괴를 통한 차별화
+ 장르: 퓨전장르
+ 정식 서비스일: 2002년 5월 17일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비공개

‘바람의나라’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개발사 ‘아라마루’의 처녀작 ‘노바1492’가 첫선을 보인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게임은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해야한다는 모토에 발맞춰 장르 파괴를 통한 독창적 게임성과 온라인의 강점을 살린 성장 요소의 접목은, 온라인 전략 롤플레잉 게임을 하나의 장르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기 원동력이 되고 있다.

[Interview] 서민철 개발이사
‘노바1492’는 MMORPG와 MMORTS의 요소를 모두 갖춘 온라인 퓨전게임이다. 하드코어 게임과 캐주얼 게임의 중간 위치에 놓여있는 게임답게, 여타의 온라인 게임과는 확연한 장르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차별성이 ‘노바1492’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될 것이다.

[바람의 나라] 서비스의 강화에 주력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1996년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비공개

‘바람의 나라’는 올해로 꼬박 9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5년 8월 동시접속자수만 12만명을 기록하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그래픽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열며 국내 온라인 게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게임답게,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및 미국 게임 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했는가 하면, 국내 게임 수출의 견인차 역할도 수행해냈다.

[Interview] 황인준 기획팀장
방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 유저들의 의견 반영 등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병행해왔다. 이러한 요소들이야말로 현재까지 ‘바람의나라’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위드2 FC] 꾸준한 업데이트로 승부수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2003년 5월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140만명

게임 개발사 조이임팩트가 자존심을 걸고 개발한 ‘위드2FC’는 지난 2002년 4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이후 자체 개발한 진보된 3D엔진을 바탕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게임성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위드2FC’는 현재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상회하며, 성공작 반열에 마침표를 찍었다.

[Interview] 한성수 개발팅장
기본적인 시스템 안정과 게임성이 보장된 상태만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할 수는 없다. 아무리 독보적이고 신선한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곧 식상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지루해할 틈조차 없을 만큼 콘텐츠 강화 위주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이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

[나이트 온라인] 방대한 스케일에 초점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2003년 6월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200만명

노아시스템에서 개발하고, 엠게임이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은 국내 최초로 파티 플레이 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에 안착 시킨 게임이다. 레벨 업 노가다로까지 표현되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사냥 스타일에 일대 혁명을 가져오며, 파티 시스템을 통한 커뮤니티성의 강화 등 당시 솔로잉 위주의 MMORPG게임에서는 쉽사리 찾아볼 수 없었던 인기 요소들이 다분하다.

[Interview] 최병현 기획팀장
나이트 온라인의 가장 큰 매력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국가전에 있다. 개발팀에서는 이 시스템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수정, 보완해 왔다. 또한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현재 수출되고 있는 해외 국가 유저들과의 명예를 건 국가전은 유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있는 ‘나이트 온라인’만의 매력이다.

[리니지] 풍성한 콘텐츠에 중점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1998년 9월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 4,000만명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리니지’가 세운 기록들은 일일이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넘쳐난다. 온라인 게임 열풍의 초석 역할부터, MMORPG 장르의 신기원 마련과 게임 한류의 터전 마련에 이르기까지. 이뿐이 아니다. ‘리니지’는 이미 서비스된지 8년이나 지났음에도, 매달 13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접속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수만도 무려 17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이다.

[Interview] 엄우승 사업팀장
국내 MMORPG 유저들의 소비 속도는 매우 빨라, 오랜 시간동안 개발한 콘텐츠들이 불과 1~2개월 내에 소진된다. 따라서 유저들의 소비 속도보다 신속한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 꾸준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 롱런의 원동력으로 보인다.

[뮤온라인] 성향 파악이 키워드
+ 장르: MMORPG
+ 정식 서비스일: 2001년 11월
+ 플랫폼: 온라인
+ 누계 가입자수:800만명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손꼽히는 ‘뮤 온라인’은 지난 2001년 5월 오픈베타 서비스와 동시에 웹젠이라는 무명의 개발사를 일약 국내 대표적인 게임사로 발돋움 시켰을 뿐만 아니라, 3D 온라인 게임 열풍을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저사양에서도 탁월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성을 통한 화려한 액션성을 손쉽게 맛볼 수 있어 국내, 외 유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Interview] 김영환 부장
‘뮤 온라인’은 최근 출시된 게임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그래픽이 압권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래픽만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는 없다. 적시에 도입된 블러드 캐슬과 카오스 캐슬 등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가 병행됐기에 롱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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