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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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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2월 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사를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와 각각의 사업을 담당할 3개의 독립회사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네오위즈는 각각 게임사업, 인터넷사업, 투자사업을 전담할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등 3개 독립회사로 분할된다. 네오위즈는 계열사의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과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남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분할방식은 인적분할로 존속회사인 네오위즈의 주주가 분할신주 배정일 현재 분할비율에 따라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식을 배정받게 되며, 분할비율은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68:32가 될 예정이다.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재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된다. 상장심사는 이미 통과한 상황이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인베스트의 분할방식은 물적 분할을 통해 개편되며, 모두 네오위즈의 100% 소유 자회사로 운영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세이클럽을 비롯해 웹2.0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터넷 사업영역을 개척한 계획이다. 네오위즈인베스트는 국내 및 해외투자를 위한 투자전문기업으로 투자 수익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회사분할로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책임경영을 통해 각 회사별 핵심역량을 집중,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재상장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회사 본연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어 게임사업에 걸 맞는 전략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네오위즈가 제 2의 성장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그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의미”라며 “인터넷 및 게임세상을 개척해왔던 선도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존속회사인 네오위즈는 나성균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박진환 네오위즈 재팬 대표이사가 이사회 멤버로서 경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표이사로는 현 네오위즈 최관호 부사장이 내정되었다. 향후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최관호 부사장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인베스트의 대표이사는나성균 사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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