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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처녀작 메카닉 MMORPG '칼리버스' 공개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7.02.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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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태권V의 재개봉으로 다시 한번 메카닉 장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즈음, 신생 게임 스튜디오인 ㈜아람인터랙티브에서 자사의 메카닉 MMORPG 칼리버스에 대한 정보를 오늘(2월 4일) 공개했다.

'칼리버스(Chalybus)'는 사상 최초로 메카닉을 기반으로 한 본격 MMORPG로, 조종사인 플레이어 캐릭터와 그 메카닉인 “칼리버스”가 중심이 되어 플레이가 진행된다. 이들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정신 에너지인 오라를 매개로 하여 인간과 메카닉이 서로 교감을 나누고 성장하며 화려한 메카닉 액션으로 함께 적을 격퇴하는 내용을 가진 신개념의 MMORPG다.

칼리버스는 기존의 획일적인 캐릭터 구성에서 벗어나 인간과 메카닉으로 나뉜 이원적인 캐릭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메카닉 부분은 수천 개의 파츠 조합에 따라 완전히 독자적인 메카닉을 구성할 수 있어 게이머의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으며 자신이 구성하고 성장시킨 메카닉을 다른 게이머와 얼마든지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등 기존 게임과 색다른 차별성을 제공한다.

MMORPG에서 가장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칼리버스의 대전 시스템 또한 독보적이다. 거대한 메카닉들 사이의 둔중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전투를 100% 구현한 칼리버스는 록온 시스템을 채용하여 다수의 적과도 효율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인터랙션과 경직/넉백 시스템 및 콤보공격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마치 콘솔 게임과 같은 수준의 액션성을 만끽할 수 있다.

집단전투 또한 사람이 아닌 수십, 수백 대의 메카닉들이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여 벌이는 대규모 전투라는 점을 십분 활용, 새로운 차원과 방대한 스케일의 전장을 보여주는 등 칼리버스는 지금까지 보여진 메카닉 액션을 집대성한 복합적인 전투 경험을 게이머에게 제공한다.

현재 칼리버스를 개발 중인 ㈜아람인터랙티브의 김준도 사장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칼리버스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MMORPG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뛰어난 액션과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선사할 것이다”라며, “국내에서 찾기 힘든 정통 메카닉 장르를 기다리던 게이머들 또한 이미 입소문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메카닉 장르의 본가인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까지 고려하여 개발중인 메카닉 MMORPG '칼리버스'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여름 시즌에 즈음하여 유저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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