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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 일본 새엄마 찾았다

  • 김동욱 기자 kim4g@kyunghyang.com
  • 입력 2007.02.0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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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이 일본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세가의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 발표로 현지 게이머들의 비난을 받아왔던 RF온라인이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될 전망이다.

게임온은 CCR과 RF온라인의 일본 내 독점적 서비스에 관한 기본합의를 자사의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했다고 2월 5일 발표했다.
게임온의 독자적인 RF온라인 서비스 개시 시점이나 한국과 같은 부분유료화로의 과금 모델 전환, 유저 데이터의 승계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말, 세가는 RF온라인을 2007년 2월 28일부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현지 게이머들의 맹렬한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일본 유저들은 게임온의 서비스 승계 발표로 일단 안도하고 있는 눈치다.

게임온은 2001년 설립되어 붉은보석, 뮤, 크로노스, 천상비 등의 한국산MMORPG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해왔으며, 지난해말에는 도쿄증시 마자스에 상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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