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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온라인의 실체, 일본에서 최초 공개!

  • 김동욱 기자 kim4g@kyunghyang.com
  • 입력 2007.03.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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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온라인'의 실체가 일본의 게임 잡지 'V점프'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됐다.

일본의 유명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발간되는 'V점프' 최신호에 따르면, '드래곤볼 온라인'이 금년 여름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며 일본 서비스는 2008년에 시작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잡지는 원작자인 도리야마 아키라의 전면 감수에 의해서 MMORPG인 '드래곤볼 온라인'의 개발되고 있으며, 발매 회사는 '반다이남코 게임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개발회사나 서비스 회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V점프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인간 종족과 나메크 종족 중 캐릭터를 선택해 드래곤볼의 세계의 '전설의 초전사'를 목표로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는 것. 또 소년기에서 시작해 모험을 함에 따라 전투 능력이 파워업되고 육체도 어른의 체형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이다.

헤어스타일, 신장, 얼굴 생김새 등의 조합에 의해 다양한 아바타의 창조가 가능하며, 도리야마 아키라의 감수에 따라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도 생성이 가능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V점프에 처음 공개된 '드래곤볼 온라인'의 스토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부를 데리고 오공이 천하일무도회를 빠져나온 것이 에이지784년... 그로부터 약 200년 후인 에이지1000년이 드래곤볼 온라인의 무대이다. 어느날 수행에 힘쓰던 플레이어는 세계의 이변을 감지하게 된다. 대지를 어지럽히고 있는 어둠의 눈, 악당집단이 번성하기 시작하고 수수께끼의 흑막의 존재... 갑자기 나타난 타임패트롤 트랭크스의 인도에 의해서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모험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동일한 목적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 그들과 함께 극한을 뛰어넘어 흑막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 현지의 각종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는 드래곤볼 온라인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된다는 것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불만 섞인 댓글이 게시판을 뒤덮고 있으며, 자국을 대표하는 만화 컨텐츠가 한국 회사에 의해서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굴욕적인 것이라는 등이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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