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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가득했던 샷온라인 마스터즈 오픈 500여명의 넥타이 부대의 ‘대단한 응원전’

  •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 입력 2007.03.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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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온라인 최강자를 뽑는 오프라인 대회다운 응원 열기
- 30대 이상 남성들이 관람객 대부분을 차지해
- 1등 수상자 김흥준 씨 “3년 동안 즐긴 보람 느꼈다”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온네트는 지난 3월 1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제1회 샷온라인 마스터즈 오픈 200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결선대회는 연장전에서 아슬아슬하게 한 타 차이로 김흥준 씨(캐릭명 ‘다사롬’)가 승리해, ‘한 타의 싸움’이라는 골프 세계의 승부를 멋지게 그려 보였다.

샷온라인 최강자를 뽑는 대회답게 대회 현장은 그야말로 대단한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500명이 넘는 많은 유저들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대회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간이었다.

단독 게임 대회에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도 이색적일 뿐 아니라, 특히 넥타이 부대라고 지칭하는 30대 이상의 남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 열기는 시작 1시간 전부터 시작됐다. 좋은 좌석에 앉기 위해 일찍 도착한 관람객들과 계속 몰려든 인파에 준비된 좌석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서있거나 바닥에 앉아서 관람할 정도였다. 관람객들은 선수가 멋진 샷을 날릴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집중하여 샷을 날리는 순간에는 모두 조용히 기다리는 갤러리로서의 매너를 지켜, 경기 내내 멋진 장면들이 연출됐다.

1등을 수상해 2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김흥준 씨는 “샷온라인이 재미있어서 만 3년 동안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즐겨 해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됐다”며 “샷온라인은 할수록 어려운 게임인만큼 앞으로도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장타대회’에도 골프박람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실 골프 유저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아이파크몰 백화점의 협찬으로 장타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캘러웨이 골프클럽이 시상되는 등 실제 골프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했다.

샷온라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재순 사업실장은 “이처럼 열정적인 샷온라인 회원이 많다는 사실에 우리도 놀라고 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욱 자주 열어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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