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3인 가족 : 원피스: 해적카니발(PS2), 모두의골프4(PS2)
B. 4인 이상 : 피파 스트리트2(PS2), 버츄어 테니스: 월드투어(PSP)
C. 5인 이상의 대가족 : 룰루랄라 노래방 VOL.1(X박스), 아이토이: 그루브(PS2)

A∩B :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9 LE(PC)
B∩C : 포트리스2 블루(ON)
C∩A : 아테네2004(PS2)
A∩B∩C : 크레이지 아케이드(ON)

+ 원피스 : 해적카니발 :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다. 판넬을 뒤집어 진지를 넓혀가는 것이 목적으로, 최대 4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가족들과 함께 플레이하기에 적당하며 미니게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 피파 스트리트2 : 아케이드 성격이 짙은 ‘피파 사커’ 시리즈 최신 버전. 아날로그 스틱을 활용한 트릭 활용이 게임의 관건으로, 상대방을 훼방 놓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분이 언짢아지지 않느냐고? 피는 그 무엇으로도 가를 수 없다. 마음껏 즐기시라.

+ 룰루랄라 노래방 VOL.1 : 트로트부터 만화주제가에 달하는 총 800여곡에 달하는 애창곡이 포함돼 있으며,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자신의 모습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한 가족이 모여 노래자랑을 펼치기에 이 보다 좋을 수는 없다.

+ 포트리스2 블루 : 국민게임 1호 ‘포트리스’가 최근 날개를 달았다. 화력전과 보스전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토록 변화됐으며 터보 스피드를 채용, 게임의 속도감을 높였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 가족이 모두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 모두의골프4 : 캐주얼 골프게임의 기준선ㄴ을 완성했던 ‘모두의골프’ 시리즈 최신판. 총 13개 코스와 34명의 캐릭터 등 기존 시리즈에 비해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한다. 새로이 실제 코스를 추가했으며, 사실감보다는 화려함에 초점을 맞췄다.

+ 아이토이 : 그루브 : 카메라를 이용해 TV 속에 등장하는 자신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국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보아의 ‘넘버원’ 등 최신 인기곡들이 수록돼 있으며,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2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 버츄어 테니스 : 월드투어 : 게임센타에 선보인 이후, 매니아들을 양성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게임 ‘버추어 테니스’의 PSP버전 오리지널 판. 마리아 샤라포바 등 총 14명에 달하는 세계 선수들을 가족들과 힘을 합쳐 패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어보면 어떠할는지.

+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9 LE : PC패키지로 등장한 ‘위닝일레븐’ 최신 버전. 한글 텍스트와 더불어 한국어 음성까지 완벽하게 더빙, 현장감을 높였다. 시리즈 고유의 뛰어난 완성도와 더불어 네트워크 모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아테네2004 : 지난 2004년 하반기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하계 올림픽 게임 타이틀 중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작품. 어려운 조작을 요하지 않으며, 게임 자체가 올림픽을 소재로 다룬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 선물을 타이틀로 걸면 더욱 좋다.

+ 크레이지아케이드 : 물풍선을 이용해 상대 유저를 물방울에 가둔 뒤, 터트리면 이기는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 목적이 부여된 미션맵과 팀플레이, 개성 넘치는 아이템의 활용은 간단하지만 가히 무한한 즐거움을 선사하고도 남음이 있다.

■ 선택 포인트
가족이 함께 즐기는데 있어, 폭력적이거나 혹은 선정적인, 또는 사행성 게임은(어린 유저용 게임들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최악의 선택. 함께 노래를 부르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더불어 슈팅 게임을 즐길 때의 쾌감이야말로 ‘원츄’.

≫ “어린이날 놀러가요”
세상 누구 하나 부러울 것 없을 만큼 복 받은 당신. 하지만 생각해봐야할 것이 너무 많아 골머리를 앓을 수도. 찜질방이나 친척집, 혹은 PC방이나 놀이동산.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선택의 폭은 무한 가까이 늘어날 밖에. 이럴 경우일수록 단순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한 법. 거리를 염두에 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터이니. 이제 골머리와는 이별을 고하라.

A. 근거리 : 2006동전쌓기(MB), 놈투(MB)
B. 중거리 : 마리오64DS(NDS), 북천항해기EX(MB)
C. 장거리 :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X박스360), MVP 베이스볼(PSP)

A∩B : 2006프로야구(MB)
B∩C : 반지의제왕 택틱스(PSP)
C∩A : 삼국지(MB)
A∩B∩C : 천지의문(PSP)

+ 동전쌓기2006 : 동전을 정확히 떨어뜨리는 것이 전부인 단순명쾌한 게임. 총 12개에 달하는 변수 아이템의 등장과 동전이 점차 쌓일 때 느껴지는 긴박감까지. 결코 단순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흡입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짧은 시간 최고의 효율을 거둘 수 있다.

+ 마리오64DS : 닌텐도의 마스코트인 슈퍼마리오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게임. 닌텐도64시절 발매됐던 ‘슈퍼마리오64’를 닌텐도DS로 이식한 작품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게임성 위에 차별화된 오리지널 요소들의 추가로 만족도를 더한다.

+ 니드 포 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 : 전 세계적으로 무려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니드 포’ 시리즈 최신작으로, 가장 악명 높은 길거리 레이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랭킹 시스템의 추가와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 놈투 : 핸드폰 회전을 통한 게임진행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유저들로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100만 다운로드 고지를 돌파한 명작 시리즈 최신작. 쉬운 조작감과 뛰어난 게임성으로 중무장한 게임답게 누구라도 쉽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북천항해기EX : 모바일 버전 ‘대항해시대’라 불리는 ‘북천항해기EX’는 거대한 바다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탄탄한 줄거리로 엮은 작품이다. 함포공격과 램공격, 접근전 등 전투 부분의 강화는 짜릿한 즐거움의 초석이 되고 있다.

+ MVP베이스볼 : 정교한 시스템으로 완성한 타격과 투구, 수비 및 주루 등 야구의 모든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을 만큼 꽉 찬 완성도를 자랑한다. 근거리 무선 기능을 활용해 친구와 함께 멀티플레이 대전을 펼칠 수도 있다. 지루함이라는 단어는 잊어도 좋다.

+ 반지의제왕 : 택틱스 : 영화 ‘반지의제왕’을 전술이 가미된 형태의 RPG게임으로 승화시킨 이 게임에서는, 영화 3편에 걸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과 지역들이 등장한다. 물론 화려한 전술이나 멀티플레이 모드의 지원은 기본. 이 정도면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 2006프로야구 : 300만 국민 모바일게임으로 잘 알려진 ‘2006프로야구’.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모든 게임요소에 걸쳐 파워 업을 이뤘다. 한 게임을 즐기는데만도 대략 40분 남짓. 장시간 이동시에 이 보다 더 좋은 게임을 찾기란 쉽지 않다.

+ 삼국지 : 비록 PC버전으로 등장한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에 비해, 등장인물이나 전략적 요소는 적다할지라도, 충분히 오래도록 즐길 만한 타이틀임에는 분명하다. 모바일 ‘삼국지’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 지루한 여행은 없다.

+ 천지의 문 : PSP오리지널 버전으로 개발된 국산 롤플레잉 게임 ‘천지의문’.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한글 텍스트뿐만 아니라 한글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액션성도, 게임성도 가히 최고다.

■ 선택 포인트
이동을 하게 될 경우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휴대용 & 모바일 게임류. 누구라도 쉽게 매료될 만한 ‘동전쌓기’나 ‘놈투’라면 최고의 선택일 터. 혹 중, 장거리를 여행하게 된다면 롤플레잉 장르나 전략 시뮬레이션, 스포츠 장르의 선택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