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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베트남을 주름잡는다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04.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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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서비스하고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이 베트남에서 온라인 캐주얼게임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디션’은 베트남에서 현재 동시접속자 11만 명에 누적회원 320만 명으로, 현지 온라인 게임공급사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베트남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캐주얼 게임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서비스사인 VTC인테콤(대표 뉴엔 슈앙 광)은 TV 프로그램 및 광고 방송, 미스 오디션 선발대회, 극장과 잡지 및 온라인 배너 광고, 유명 업체와의 공동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댄스 게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VTC인테콤이 소유한 공중파 및 위성 TV채널을 적극 활용해 ‘오디션’을 소재로 한 게임 프로그램을 전국 공중파 방송에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오디션’ 관련 오프라인 게임쇼 현장을 150분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지난 3월 31일 삼성전자와 베트남 1위 이동통신업체인 S텔레콤 후원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콴쿠 세븐 스타디움에서 온라인게임 단독 행사로는 전례가 없는 큰 규모의 ‘오디션’ 게임쇼를 개최하는 등 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디션’ 게임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 2부로 나누어 ‘오디션’ 게임대회, 노래자랑 대회 및 미스 오디션 선발대회, ‘오디션’ 아바타 의상 패션쇼, 퀴즈쇼 및 베트남 여러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져 2만여 ‘오디션’ 유저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베트남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국 1만여 개의 PC방 보급과 청소년들의 온라인게임 열기에 힘입어 새로운 수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존 MMORPG 일색이던 시장에서 ‘오디션’의 인기로 인해 캐주얼 게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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