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벳트사에서 개발한 가위바위보 게임 ‘올스타 야구권’이 한 달 보름 동안의 줄다리기 끝에, 당초 예상을 깨고 심의를 통과해 오는 4월 26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올스타 야구권’은 일본 AV 아이돌 스타를 소재로 한 성인 스트립 게임. 가위바위보 대결를 통해 AV 아이돌 스타들의 옷을 벗기는 등 다소 선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가위바위보 게임류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과거 플레이스테이션1 시절부터 전 플랫폼에 걸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일반화된 게임 장르다.
특히 ‘올스타 야구권’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아오이 소라’를 비롯해 ‘카스미 카호’, ‘마츠히마 카에데’ 등 무려 9명의 아이돌 스타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한글화는 되지 않았지만, 원작과는 달리 한글로 된 게임 메뉴얼이 포함돼 있다.
‘올스타 야구권’의 정식 수입을 맡고 있는 A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4월 14일부터 한국 내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4월 26일 정식 발매할 할 예정이다. 예약구입시에는 등장 아이돌의 사진과 프로필이 들어가 있는 포스트카드 9장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AK커뮤니케이션즈의 김동영 매니저는 “이번 발매 결정으로 인해 차별화 된 컨텐츠를 무기로 틈새 시장을 노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