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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샨다와 중국 대륙을 달린다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05.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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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업계 1위 샨다와 서비스 계약
○ 동시접속자 100만 목표!
○ 중국명 ‘슈퍼달리기(超级跑跑(Chaoji PaoPao))’로 오늘 클로즈베타 돌입




홍콩, 태국을 접수한 ‘테일즈런너’가 중국 게임 업계 1위 샨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시아 최대 시장, 중국대륙을 질주 할 준비를 마쳤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가 ‘샨다’(Shanda Interactive Entertainment Limited (NASDAQ:SNDA) 이하 샨다) 와 지난 23일 중국 서비스 일정을 공식 발표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일정 발표 행사는 상해에 위치한 샨다 본사에서 실시 됐으며 기자 및 업계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샨다가 ‘테일즈런너’ 중국 서비스에 쏟는 정성을 실감케 했다.



‘테일즈런너’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바로 행사장 주변을 트랙으로 만들어 동시접속자 100만의 결승점을 향해 나우콤과 라온엔터테인먼트, 샨다가 바통을 이어받아 달리는 ‘이어달리기’를 연출한 것. 중국서비스를 앞두고 샨다가 ‘테일즈런너’에 거는 기대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샨다는 ‘테일즈런너’가 이미 홍콩,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검증된 위상과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서비스 역시 성공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특히 2008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최초의 달리기 게임이라는 장점을 풍부한 서비스 경험으로 살려 중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등극한다는 계획이다.


천티엔치아오(陳天橋) 샨다 회장 또한 “’테일즈런너’는 캐주얼 게임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 등에서 엿볼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에 진심으로 감탄했다”며 “중국 내 모든 유저들이 나와 같이 ‘테일즈런너’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일즈런너’의 중국 서비스 계약기간은 상용화를 기준으로 3년이며 서비스 기간동안 나우콤과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현지화와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샨다는 중국 내 원활한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을 책임진다.


‘테일즈런너’는 중국명 “超级跑跑(Chaoji PaoPao : 슈퍼달리기)”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샨다의 서비스계획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테일즈런너’의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6월 중 2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7월 중에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는 “중국 최고의 역량을 지닌 샨다와 ‘테일즈런너’ 중국 서비스를 실시하게 돼 기쁘다. 중국의 문화요소와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테일즈런너’가 중국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아 양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테일즈런너’는 최근 홍콩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9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태국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동시접속자 1만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어 이번 중국시장 진출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사항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www.talesrunn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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