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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EXPRESSⅠ] 숫자는 알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10년 위업! <2>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7.02.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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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0,000] 전세계 게이머 코드는 리니지!

4,300만명이 즐기는 리니지의 전세계 회원 수
서비스 시작 1년만인 1999년 12월,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한 ‘리니지’의 기세는 쓰나미급 파장으로 국내 게임시장을 강타했다. 2000년 9월에는 회원 수 500만명을 가뿐하게 넘어섰으며, 2001년 1월 드디어 회원 수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단일게임으로서는 최초로 1000만 회원시대가 개막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는 국내 게임시장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사례로 1000만명 이라는 게이머들을 양성하는데 ‘리니지’가 일조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것.

특히 PC게임과 콘솔게임의 유저들이 주를 이루던 시절,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으로 유저 이동을 시킨 ‘리니지’의 힘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세계 진출을 시작한 2000년. 국내에서 발생한 기적 같은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도 ‘리니지’의 돌풍은 상상을 초월했다. 모든 것은 극에서 통한다 했던가. 재미있는 게임은 지역의 차이를 느낄 틈도 없이 전세계 게이머들의 심장을 관통했다. 마른 나뭇잎에 불 번지듯 확산된 ‘리니지’ 신드롬은 전세계 430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메머드급 게임 ‘리니지’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6,000,000,000] 아낌없이 베푼다!

5년 동안 엔씨소프트가 사회에 환원한 금액 60억원
지난 2002년부터 엔씨소프트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진행한 ‘엔씨-하자프로젝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엔씨-하자프로젝트’는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통해 국내 제 1 게임업체로서 차세대 국가 원동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낼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박영석 대장의 북극 및 남극 원정 지원, 문화원정대, 기부 운동 등 5년 동안 사회에 지원한 금액이 60억원에 달한다.

[367,000,000,000] 신화는 계속된다!

2007년 엔씨소프트 매출 목표액 3,670억원
국내 제1 게임업체로 우뚝 속은 엔씨소프트의 역대 최고 매출액은 2005년 기록한 3,388억원. 이듬해인 2006년에는 3,3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게임 기업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2007년에는 ‘타뷸라라사’, ‘아이온’, ‘에이트릭스’ 등 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이보다 약 3백억이 증가한 3,670억 원을 매출 목표액으로 산정했다. 일부에서는 대작 게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액을 제시한 것을 지적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매출액에 불과하다. 다양한 게임의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아낌없는 개발비를 지원하는 노력을 감안한다면 3,670억 원은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닐 터. 락커룸에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대작들은 이미 그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1,200,000,000,000] 벤처기업에서 거대 공룡기업으로

現 엔씨소프트 시가 총액 1조 2,000억원
엔씨소프트는 2000년 7월,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에 등록했다. 이후 2003년에는 게임업체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이전 상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영업 성과와 등록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해외시장 개척과 독창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갔다. 이에 2000년 코스닥 등록 당시 약 3년 동안 코스닥의 황제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2003년 5월에는 거래소로 이전, 지금까지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본과 경쟁력을 토대로 현재 엔씨소프트의 시가 총액은 1조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1,520,000,000,000] 전세계 게임시장을 수놓은 ‘리니지’, ‘리니지2’

‘리니지’, ‘리니지2’가 지금껏 벌어들인 매출액 1조 5,200억원
지난 1998년 9월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리니지’. 이를 시작으로 2003년 10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 이 두 ‘리니지’ 형제가 지금껏 벌어들인 매출액은 2006년 12월 기준으로 1조 52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기록은 국내 게임역사상 오로지 엔씨소프트만이 가능한 것. 이는 자동차 1대당 가격을 1868만원으로 책정했을 경우 약 8만1,000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실적으로, 타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 및 금융관계자들의 관심이 게임산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투자 대비 효과는 물론 해외 로열티 비율이 타 산업의 몇배, 아니 몇 십배에 이른다. 특히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시장을 감안하면 이 기록 역시 조만간 갱신될 전망이다. 그간 외면 받아온 게임산업을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킨 엔씨소프트.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꾸준히 150%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리니지’ 형제의 질주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2017] 10년 대계의 시작은 올해!

전세계 호령하는 엔씨소프트 탄생 초읽기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엔씨소프트.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한 엔씨소프트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 대계를 세웠다. 전세계 게임시장을 경영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이미 해외 게임시장에 ‘엔씨소프트’라는 이름을 각인시켰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나온 10년보다 앞으로의 10년을 예상하는 엔씨소프트를 우리는 최고라 부른다.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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