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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진수성찬 라인업 기반 글로벌 게임포털 구축 ‘박차’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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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해외 매출액 전체 36% 차지 ‘안정적 행보’ … 해외 서비스 노하우 기반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올해 엠게임은 다양한 게임라인업을 내세워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이미 엠게임의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엠게임의 경우 현지 퍼블리셔와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춘 철저한 서비스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엠게임은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 총 3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접 게임 개발 및 서비스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포털 사업으로 그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한 글로벌 게임포털을 구축한다는 것이 엠게임의 최종 목표다.

더욱이 작년 말 코스닥 상장으로 한 단계 성장 발판을 마련한 엠게임의 사업 행보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엠게임은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 모두 12개게임이 진출해 있다. 자사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으로 치면 60여 곳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엠게임은 미국(영어), 브라질(포루투갈어), 콜롬비아(스페인어), 터키(터키어) 등 언어권 별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게임을 서비스함으로써 신뢰도와 인지도를 얻는다는 것이 엠게임의 전략이다.


■ 엠게임 해외 진출 현황

※예정: 계약은 되었으나 서비스 준비 및 개발중인 타이틀임


[신작 게임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최근 엠게임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이들 나라 외에 신흥 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다.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거점을 마련한 뒤 온라인게임 인프라를 구축해 이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브라질,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남미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터키에 진출한 상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존 타이틀 외에 국내에서 선보인 신작게임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체결한 ‘아스다 이야기’의 대만 서비스를 비롯해 ‘홀릭2’의 경우 대만을 비롯한 일본 시장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홀릭2’는 전작의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으로 향후 홍콩, 미국까지 진출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연말 공개예정인 ‘열혈강호 온라인2’의 글로벌 진출 행보도 주목할 만한 이슈다. 현재 해당 일정을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공개 전부터 태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국가에서 서비스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콘텐츠로서 든든한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엠게임 재팬의 현지 개발사인 MG스튜디오를 통해 신작 ‘레갈리아’를 개발 중이어서 시장 입지를 굳히는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대만에서  진행한 바 있는 ‘홀릭’의 길거리 이벤트에 많은 군중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북미, 글로벌 서버로 포털 사업 가시화]
엠게임은 올해 글로벌 게임포털 사업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우선 ‘나이트 온라인’을 통해 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한 엠게임은 북미시장에서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이후 2006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8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미국 현지 법인인 엠게임USA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은 현재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엠게임의 글로벌 포털 사업의 전초기지로서 전 세계 누구나 엠게임에 접속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럽 및 남미 시장은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시장 공략을 통해서 작품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타이틀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출 국가를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작년부터 진출한 브라질, 콜롬비아, 터키는 앞서 밝힌바 있듯 언어권별로 거점을 삼고 검증된 타이틀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터키의 경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로서 유럽과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서비스 중인 ‘영웅 온라인’은 업계 최초로 현지에 서버를 두고 현지어로 서비스하는 첫 타이틀이다.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비롯해 나이트 온라인, 이터널시티 등 안정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워 현지 시장 상황 및 유저 성향에 맞춰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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