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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피처폰 게임 건재 과시 ‘꾸준한 매출 신장’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1.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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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피처폰, 스마트폰 이어 SNG에서도 ‘기대’… 참신한 콘텐츠 부족해 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 시급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기존 피처폰용 게임에서의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지난해 모바일게임사들의 수익이 대폭 감소했다. 이처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게임빌은 자사의 인기 타이틀인 ‘프로야구’ 시리즈가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에서도 건재함을 입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0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올 해 게임빌이 ‘프로야구’ 의 SNG 버전을 새롭게 출시함은 물론, 신규 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게임빌의 2011년 매출이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9년 모바일게임사로서는 두 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게임빌은 상장 이후 매년 꾸준히 매출 증대를 보이고 있다.



2009년 244억원이었던 매출은 2010년 피처폰용 게임 시장의 급격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매출 신장의 주요인은 ‘프로야구’ 시리즈의 피처폰용 게임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을 비롯해 해외 오픈마켓에서 자사의 여러 게임들이 선전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게임빌의 주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게임빌은 가장 강력한 인기 타이틀인 ‘프로야구’ 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 송병준 대표


하지만 게임빌이 여전히 기존 피처폰용 게임에서의 인기타이틀 위주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 뛰어난 게임성으로 선전하고 있는 국내외 중소 모바일게임사들과 경쟁하기에 참신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컴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향후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투자 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1,413억원
● 2009년 매출 : 244억원
● 외국인취득률 : 14.63%
● PER/EPS : 10.86 / 2,358
● 최대주주 : 송병준(외 6인) 38.52%


[미래에셋 정우철 이사]


- 강점 :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2011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약점 : 기존 견고한 피처폰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와 해외 유력 경쟁자들의 등장

- 총평 :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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