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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해외로 뻗어나가는 웹젠… ‘이미르와 결합력’ 관건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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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게임즈와 조직 결합 후 성공적 사업 평가 … 해외 매출 신장 눈에 띄는 상승세 ‘기대’

NHN게임즈에 피인수된 이후 지난해 웹젠으로 조직을 통합한 웹젠은 꾸준히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C9’ 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해외 시장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웹젠은 ‘뮤온라인’ 을 필두로 ‘R2’ 등의 장수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에 지난해 출시한 ‘배터리온라인’ 큰 성공은 아니지만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웹젠은 자사의 특정 게임의 확장팩 형태를 선보여 다양한 수익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뮤 블루’ 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는데, 올 2월에는 또 다시 ‘썬 온라인’ 의 새 버전 ‘리미티드’ 를 출시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여기에 올 해는 현재의 웹젠을 성장시킨 장본인 ‘뮤온라인’ 의 후속작 ‘뮤온라인2’ 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 웹젠 김창근 공동대표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늘려나가고 있는 웹젠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이 이미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웹젠의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웹젠이 이미르의 조직력을 활용해 유럽에서 얼마나 큰 장악력을 확보할지가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행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최근 웹젠이 발표한 ‘썬 온라인’ 의 새버전 ‘리미티드’


[웹젠 투자 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2,648억
● 2009년 매출 : 278억
● 외국인취득률 : 3.07%
● PER/EPS : 326.15 / 25
● 최대주주 : NHN(외 2인) 56.94%


[현대증권 김석민 수석 연구원]


-강점: 기업 인수를 통한 추가 매출원과 해외 시장 영향력 확보

-약점: NHN게임즈와 웹젠의 조직 결합으로 인력 부분의 경영합리화 필요

-총평: 피인수 후 매출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해외에서 매출 신장세가 눈에 띄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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