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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리스크 최소화 전략으로 주가 회복 ‘기대’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2.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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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온라인’ 실패 만회 위한 새로운 사업 전략 수립 … 다양한 게임 해외 서비스로 글로벌 게임사 재도약


와이디온라인에게 2010년은 최악의 해로 기록됐다. 미래에셋에 피인수된 이후 가장 큰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디션2’ 와‘ 패온라인’ 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주식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오디션2’ 의 경우 전작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이어간 반면 대규모 자금이 투자된MMORPG‘ 패온라인’은 채 꽃도 피워보지 못한채 야설록 고문을 비롯한 개발팀 전원을 통째로 분리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와이디온라인이 올 해는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스크가 큰 자체 개발보다는 퍼블리싱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예정인 만큼 다양한 라업을 기반으로 한 와이디온라인의 포털 ‘엔돌핀’ 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미 이를 위해 와이디온라인은 ‘마에스티아 온라인’ 을 필두로 퍼블리싱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돌핀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내부에서 이미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시작됐다. 뿐만 아니라 ‘오디션’ 으로 착실히 쌓아왔던 글로벌 게임사의 이미지도 올 해 새롭게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


와이디온라인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도 그 동안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던 해외 각지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업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올 중반기를 기점으로 와이디온라인의 주가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투자 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548억원
● 2009년 매출 : 586억원
● 외국인취득률 : 0.01%
● PER/EPS : 29.10/120
● 최대주주 : 미래에셋(외 1인) 36.52%


[BTI 투자 컨설팅 조진호 애널리스트]


- 강점:  게임포털 브랜드 이미지 강화 통한 시장 상황 반전 및 해외 시장 실적 기대

- 약점: 주력 게임의 매출 불안과 ‘패온라인’ 이탈에 의한 성장동력 부족

- 총평: 게임포털 ‘엔돌핀’ 이미지 개선 통해 라인업 수급시 시너지 효과 기대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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