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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100억원 투입 차기작으로 모멘텀 기대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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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자체 신작 ‘카발2’ 로 기대감 고조 … ‘하울링쏘드’ 수출국 확대로 매출 상승 전망


이스트소프트는 ‘알집’ ,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 사업은 물론, 2005년 출시한 MMORPG ‘ 카발온라인’ 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면서 게임사업부의 영향력도 키워왔다. 2011년 이스트소프트의 사업전망을 살펴보면 특히 게임사업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약 6년간 킬러타이틀 한 종에만 매출을 기대했던 과거와 달리, 그들의 차기작인 ‘카발2’ 가 연내 공개될 것으로 계획됐기 때문이다.


크라이엔진3로 개발되고 있는 ‘카발2’ 는 개발기간 3년, 개발비용 100억원을 들인 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발2’ 가 6년 만에 공개되는 이스트소프트의 차기작인데다, 대대적인 마케팅을 동반한다고 밝힌 만큼 게임사업부의 확실한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퍼블리싱 게임인 MORPG ‘하울링쏘드’ 의 해외 진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울링쏘드’ 는 2010년 2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큰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난 12월 일본에서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수출 계약이 체결된 태국에서도 올해 안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 매출이 점쳐지고 있다.



▲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


전문가들은 이스트소프트가 이미 ‘카발온라인’ 을 60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자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울링쏘드’ 의 수출에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설립된 이스트소프트의 북미법인의 기반확립에도 주목해야한다는 반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카발온라인’ 의 북미서비스를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의 서비스도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투자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606억원
● 2009년 매출 : 244억원
● 외국인취득률 : 0.03%
● PER/EPS : 10.37/1,182
● 최대주주 : 김장중(외 13인) 34.01%


[HMC 투자증권 최병태 연구원]


- 강점: 마인드맵, 신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알툴바 활용 수익 극대화 방안 모색. 안정적인 온라인게임 부문 매출


- 약점: 신작 모멘텀 부족과 신규 소프트웨어 구매 시장 축소 움직임

- 총평: 온라인게임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여부에 따라 매출 확대가 기대됨. 또한‘카발2’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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