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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카발2' '신규 인터넷 서비스' 론칭, 분위기 전환 예고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6.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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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예정된 ‘카발2’ CBT 반응 관건 … 7월 론칭될 신규 ‘인터넷 서비스’ 기대


‘이스트소프트’가 그동안 공들여온 ‘신작 게임’과 ‘신규 인터넷 서비스’의 연타석 공개로 하반기부터 경쟁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그동안 ‘알집’, ‘알약’,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2005년 출시한 MMORPG ‘카발’을 통한 게임사업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에는 별다른 이슈를 내놓지 못한데다, ‘카발’의 국내 트래픽이 감소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금년 하반기부터는 이스트소프트에 2차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6년 만의 자체 개발작 ‘카발2’의 클로즈드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발2’는 이스트소프트가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해온 야심작으로, 자사에서 캐시카우를 교체할 만한 작품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카발2’가 원작인 ‘카발’의 유저풀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사항을 내비쳤다. 이는 이스트소프트에 모멘텀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자기잠식으로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이스트소프트가 론칭 예정인 신규 서비스가 함께 커버해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앗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는 ‘카발2’에 버금갈 수준으로 공들여온 신규 인터넷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쟁 소프트웨어 사를 견제하기 위해 비밀리에 부쳐진 이스트소프트의 신규 서비스는 자회사인 이스트인터넷이 주도하고 있으며 7월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


[이스트소프트 투자정보 (6월 10일 기준)]
● 시가총액 : 606억 원
● 2010년 매출 : 293억 원
● 외국인취득률 : 0.02%
● PER / EPS : 7.84/ 1,563
● 최대주주 : 김장중(외 13인) 34.01%


[애널리스트 분석 HMC투자증권 최병태 연구원]
- 상반기 총평: ‘카발2’가 연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임. 원작인 ‘카발’의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감안할 때,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 하반기 강점: 금년 하반기 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카발2’의 비공개 테스트 반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핵심이다. 또한 ‘카발’의 국내 트래픽 감소와 ‘카발2’ 론칭에 따른 자기잠식(Cannibalization)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우려됨.


- 하반기 약점: 상반기는 큰 이슈가 없이 경과한 것으로 분석. 국내 ‘카발’ 서비스의 소폭 하락을 해외에서 채워주는 수준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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