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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K코리아] ‘로한’ 중국 서비스로 황금시대 연다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6.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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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비 축소 노력으로 흑자 전환 성공 … 부채 감소로 현금 보유력 증가 ‘긍정적’


YNK코리아는 상반기 ‘로한’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았지만, 서비스 일정이 늦춰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다. 하지만, ‘로한’, ‘씰온라인’ 등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 알짜 주로 인기 있는 종목이다.


상반기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 및 국내 매출 부진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인건비, 광고비 등 판관비 절감 및 지분법 손실이 대폭 축소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매입채무 및 미지급금, 단기차입금 상환에 따라 부채 규모가 대폭 축소돼 재무안정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YNK코리아의 하반기 모멘텀은 대표작 ‘로한’의 해외 진출이다. 일본, 미국 등 기존 해외시장 외 중국, 독일 등 해외 진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해외 매출 부분의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구조조정을 통한 지속적인 판관비 절감 노력,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신작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하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로한’, ‘씰온라인’ 등의 기존 대표작 이외에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신작이 없다는 점이 위험 요소다. 또한, 지나친 구조조정으로 개발 조직이 이탈해 장점으로 부각됐던 개발능력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YNK코리아는 상반기 지나친 부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말하고, “ ‘로한’의 중국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YNK 코리아 김학준 대표


[YNK코리아 투자정보 (6월 10일 기준)]
● 시가총액 : 175억 원
● 2010년 매출 : 129억 원
● 외국인취득률 : 0.00%
● PER / EPS : 17.56/ 124
● 최대주주 : 황금가지(외 5인) 51.26%


[애널리스트 분석 BTI 투자 컨설팅 조진호 애널리스트]
- 상반기 총평: ‘로한’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 확대 효과를 거뒀고, 흑자 전환에 성공해 현금 유동성이 증가했다.


- 하반기 강점: 오랜시간 YNK코리아가 사활을 걸고 진행한 ‘로한’의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 하반기 약점: 신작 모멘텀이 전무하고, 기존 대표작들의 매출 유발 효과도 감소하고 있어 구조 조정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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