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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탄탄한 기술력 인정받은 왕의 귀환 ‘주목’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09.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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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제패 …‘포인트블랭크’ 국내 서비스 재론칭 ‘초읽기’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인기있는 FPS게임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가 아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최고 동시접속 26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포인트블랭크’가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포인트블랭크’ 개발사인 제페토가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된 것은 엔씨소프트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이뤄진 지난 2007년부터다. 엔씨소프트에서 지목한 만큼, 시장에서 큰 파괴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포인트블랭크’ 국내 성적은 초라했다. 급기야 국내 서비스 종료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은 달랐다. 저사양의 화려한 그래픽, 무겁지 않은 게임성이 해외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인트블랭크’가 글로벌 명작으로 자리매김 한데는 제페토의 눈부신 기술력이 한몫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제페토의 자체 개발 게임엔진인 ‘아이큐브’는 상용화 엔진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특히, 맵 개발에서는 유수의 게임엔진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큐브 2.0’ 게임엔진으로 제작된 ‘포인트블랭크’는 저사양에서도 원활히 게임플레이 진행이 가능해, PC사양이 열악한 글로벌 지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이제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지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터키 퍼블리셔인 엔피니티를 인수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고 국내와 일본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인기를 발판으로 국내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표이사 : 김지인
● 설립연도 : 2003년 9월
● 직원수 : 120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핸드헬드·웹베이스 게임 개발
● 주요 게임: 포인트 블랭크
● 준비 중인 신작 : 미정
● 회사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66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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