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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닉스]장르적 차별화로 ‘마이웨이 전략’ 성공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9.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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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 개발명가로 게임 시장서 입지 굳혀 … 글로벌 진출과 플랫폼 확장으로 기대감 충만


온라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개발명가 제오닉스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03년 설립돼 ‘판타지마스터즈’, ‘슈미드 디바’ 등 온라인 TCG 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했던 제오닉스는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온 개발사다. 창립 당시 모두가 RPG 개발에 집중했을 무렵, 카드 묶음인 덱(Deck)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온라인 TCG를 개척한 만큼 골수 유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제오닉스가 올 들어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카드를 내걸었다. 기존의 TCG와는 콘셉트를 차별화한 ‘소드걸스’를 론칭한 것이다.


먼저 ‘소드걸스’의 경우 미소녀를 소재로 한 콜렉터블 카드게임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주로 남성유저들을 중심으로 유저풀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제오닉스는 ‘소드걸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의 구미에 맞도록 제작, 글로벌 진출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 더욱 기대가 크다.



자연스레 제오닉스는 그동안 내수시장에만 치우쳤던 기존의 매출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깃발을 꽂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일본과의 채널링을 통해 ‘소드걸스’를 해외에 진출시키는 한편, 북미 퍼블리셔와의 협약도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제오닉스는 PC온라인에 국한됐던 기존의 플랫폼을 확장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자사 라인업들을 서비스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제오닉스의 권영욱 대표는 “우리의 차기 성장동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며 “장르적으로는 TCG뿐만 아니라 잠재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 권영욱, 이상헌 공동대표
● 설립연도 : 2003년
● 직원수 : 32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서비스
● 주요 게임: 판타지마스터즈, 슈미드 디바, 소드걸스
● 준비 중인 신작 : 2012년 신규 프로젝트 NP(가칭)
● 회사 위치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25 에이스 하이엔드 6차 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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