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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세이브]무등산 호랑이 글로벌 모바일 정복 나선다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9.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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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버금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갖춰 … 웹게임 퍼블리싱으로 수익 다각화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세이브는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 싱가폴, 유럽, 미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50여 개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세이브가 글로벌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지방 개발사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선도 기업들이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상황에서는 지방의 작은 개발사가 이들과 협력 관계 구축,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때문에 독자적인 글로벌 영업망이 필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터세이브는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는 개발사로 성장했다. 국내외 이동통신사 및 오픈마켓에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NeproIT와 한국산 일본 모바일게임 독점 공급계약 체결했다. 최근에는 인도와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략을 시작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터세이브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모바일 게임 분야에 집중해왔다. 덕분에 소스코드를 각 국가의 통신방식과 휴대폰 모델에 따라 변환하는 컨버팅 기술을 보유할 수 있었다. 컨버팅 기술력은 컴투스, 게임빌 등의 대형 모바일 게임사들 정도가 확보한 기술로 모바일 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지방에서 조금씩 성장해오던 인터세이브에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웹게임, SNS 플랫폼의 대두는 좋은 기회가 됐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세계 시장이 단일화되어 공략이 쉬워졌고, 저비용의 웹게임, SNG 등이 각광받으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세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있으며, 웹게임 ‘난세영웅’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난세영웅’의 경우 CJ E&M 넷마블, 엠게임 등과 채널링을 실시해 웹게임 분야 처녀작임에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 대표이사 : 이갑형
● 설립연도 : 2000년
● 직원수 : 35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온라인게임 유통, 모바일 및 어플리케이션
● 주요 게임 : 귀혼, 왕비호맞고, 난세영웅
● 준비 중인 신작 : 어플리케이션 3~4종, 신규 SNG 3종
● 회사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 60-37 KDB빌딩 2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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