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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루토]글로벌 노리는 소리 없이 강한 개발사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9.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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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로 경영 안정성 확보 긍정적 …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중·소형 프로젝트에 주력


엔플루토는 2007년 NHN에서 개발 스튜디오 형태로 분사되어 ‘스키드러쉬’, ‘콜오브카오스’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홀로 서기에 성공했다. 특히, ‘콜오브카오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독립 개발사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개발자 출신인 황성순 대표가 엔플루토의 개발력을 상징하고, ‘콜오브카오스’의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단독으로 진행하면서 사업적인 부분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엔플루토는 현재, 수익 창출의 동력이 되고 있는 게임들과 차기 선보일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키드러쉬’의 경우 현재 전세계 48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소울마스터’는 유럽, 북미, 일본 등지에 선 진출함으로 해외 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신작의 경우 MORPG 형 ‘소울마스터’와 실사풍 골프게임 ‘티업’을 준비하고 있다. ‘소울 마스터’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해외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을 제외한 전 유럽과 북미, 일본 지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외부적으로는 아직 미공개 상태인 ‘티업’은 기존의 골프게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온라인게임과 스크린골프를 접목해 기존 골프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플루토는 업계가 메이저 게임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개발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중소형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막대한 자금력과 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메이저 게임사와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엔플루토는 앞으로 자사의 게임들의 해외 서비스와 시장 상황을 고려한 발빠른 대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개발사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 대표이사 : 황성순
● 설립연도 : 2007년
● 직원수 : 140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3D 게임 엔진 개발
● 주요 게임 : 스키드러쉬, 콜오브카오스
● 준비 중인 신작 : 소울 마스터, 티업
● 회사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금융결제원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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