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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성인 RPG특화로 리딩 기업 ‘낙점’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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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RPG 장르 주목으로 틈새 시장 공략 …‘징기스칸 온라인’ 퍼블리싱으로 수익성 개선


세계 3위의 텐트 제조사인 라이브플렉스는 지난 2009년 ‘천존협객전’ 퍼블리싱으로 국내 게임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국내 시장에서 생존한 중국 게임이 전무한 상황이라 라이브플렉스의 이 같은 시도는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라이브플렉스는 국내 유명 게임사에서 다양한 게임 론칭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코어 타깃에 최적화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뒀다. 덕분에 라이브플렉스는 안정적으로 국내 게임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라이브플렉스의 성과는 개발력과 퍼블리싱의 전절한 조합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게임산업 진입 기업들과는 달리, 의미 없는 비용 지출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경영으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을 준비하는 동안 퍼블리싱 사업을 실시해 매출원을 창출해 개발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라이브플렉스는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있어서 RPG를 주력 장르로 선정했다. 경쟁이 치열한 장르라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지적도 있었지만, 성인을 주력 타깃으로 하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과를 거뒀다.


라이브플렉스를 아직까지 게임사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매출액 중 50% 이상은 텐트 사업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이 같은 상황을 탈피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리핀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라이브플렉스는 자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하반기를 맞이한다. 2011년 하반기 신작 개발 게임 2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퍼블리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대표이사 : 김병진
● 설립연도 : 1977년
● 직원수 : 200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 주요 게임 : 드라고나 온라인, 징기스칸온라인, 천존협객전
● 준비 중인 신작 : 프로젝트 모스, 프로젝트 키메라
● 회사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0-2 동신빌딩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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