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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노크]차별화된 SNG 소재로 유망 기업 도약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9.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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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티’로 싸이월드 점령 …‘캐릭톡’으로 하반기 네이버 추가 공략


국내에서 유망한 SNG 개발사를 손에 꼽으라면 노크노크를 빼놓을 수 없다.‘패션시티’ 개발사로 이름을 알린 노크노크는 박시진 대표가 2009년 설립한 곳으로, 지난해 10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론칭한 ‘패션시티’가 론칭 2주 만에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쥐게 됐다.


사실 노크노크가 기록한 이 같은 수치는 온라인게임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미미한 성과로 판단될지 모르지만, 관련 시장에서는 SNG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박’을 터뜨린 게임이다.


더욱이 노크노크는 ‘패션시티’를 통해 수명이 짧다는 SNG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재까지(9월 1일 기준) 싸이월드 앱스토어 페이지뷰 1위, 순위 2위(현재), 누적플레이 회원 수 106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노크노크는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 간다는 각오다. 특히 경쟁력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명확한 색깔을 가지기 위해, 라이트한 여성 유저 중심의 SNG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노크노크는 9월 중 네이버 소셜앱스를 통해 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기작 ‘캐릭톡’을 오픈할 계획이다. ‘캐릭톡’은 MMORPG 환경의 도시에서 패션 대결로 아바타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버추얼 월드라는 가상세계에서 1,000종이 넘는 의상으로 아바타를 꾸미고, 다른 유저들과 패션 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노크노크의 박시진 대표는 “차별화된 소재 선택, 전 세계 다양한 플랫폼,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빠른 배포, 효율적인 PC·모바일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노크노크는 차기작인 ‘캐릭톡’을 포함해 금년 중 2개의 SNG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개의 타이틀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의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노크노크는 자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 해온 ‘패션시티’를 연내 글로벌 20개 플랫폼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 대표이사 : 박시진
● 설립연도 : 2009년
● 직원수 : 35명
● 주요 사업 : 여성향 소셜 게임 개발(PC, 모바일, 스마트TV)
● 주요 게임 : 패션시티, 캐릭톡
● 준비중인 신작: ‘캐릭톡’(9월 네이버 소셜앱스 론칭 예정) 외 SNG 4종
● 회사 위치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STX-V 타워 12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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