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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카발2’ 4년 만에 베일 벗자 유저들 “와~”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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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개발비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대작 원작 뛰어넘는 게임성으로 ‘완전 몰입 극찬’


이스트소프트의 야심작 ‘카발2’의 돌풍이 예견되고 있다. 지난 4년간 1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 철저히 비공개로 제작돼온 ‘카발2’는 11월 3일 부터 5일 까지 진행된 단행된 1차 클로즈드베타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를 개발한 이스트소프트가 원작인 ‘카발 온라인’을 통해 개발력과 서비스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차기작인 ‘카발2’의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발 온라인’은 현재 전 세계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 2,500만 명을 보유한 흥행작이다. 그만큼 ‘카발2’를 기다리는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카발2’를 플레이한 유저들의 평가도 높다. ‘카발2’가 국내 MMORPG 최초로 크라이엔진3로 제작되면서 차별화된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카발2’의 스토리 연출력과 강화된 액션성은 유저들이 극찬하는 부분이다.


‘카발2’는 이스트소프트가 2005년 ‘카발 온라인’을 론칭한데 이어, 6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카발2’는 원작인 ‘카발 온라인’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세계를 다뤘으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비밀결사의 음모,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간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스토리·액션성 극대화]
‘카발2’는 기본적으로 전작인 ‘카발 온라인’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특히 ‘카발2’는 유저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저간의 연대를 짜임새 있게 마련해 놓았다. 이를 위해 ‘카발2’는 클래스에서부터 게임의 스토리와 밀집하게 연관되도록 총 8개의 클래스를 확립해 두었다.


게임 내에는 무사와 은자를 비롯해 포스 실더, 워리어, 위저드, 프리스트, 포스아처, 포스블레이더 등의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다채로운 클래스와 함께 ‘카발2’는 NPC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연출해냈다.


아울러 ‘카발2’는 MMORPG임에 불구하고, 액션성을 강조했다. ‘카발2’는 화려한 연속 스킬과 다양한 패턴의 살아있는 몬스터들을 구현, 액션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풍부한 함정과 퍼즐이 마련된 던전도 ‘카발2’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유저들은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상대함과 더불어 아케이드성이 가미된 함정과 퍼즐로 다이내믹한 던전을 탐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작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콤보’는 ‘카발2’에서 발전된 방식인 ‘연속기’로 등장한다. 연속기란 ‘연속기 시작 스킬’ 사용 후 동일 퀵슬롯 키를 연타할 경우, 지정된 연계 스킬들이 계속해서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호쾌한 액션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 유저 반응 ‘고조’]
최근 ‘카발2’의 이러한 게임성이 공개되자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까지 기대감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카발2’의 원작인 ‘카발 온라인’이 그 동안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2,500만 명에 육박하는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발 온라인’은 총 12개국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유럽, 브라질, 동남아 등에서는 MMORPG 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자연스레 글로벌 시장에서 원작을 즐기는 유저들은 후속작인 ‘카발2’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해외 유저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카발2’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개발사인 이스트소프트 측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카발2’에 대한 반응을 살핀 결과, 현지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높은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저들의 반응도 ‘카발2’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카발2’는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해당 테스트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유저 중 대다수가 게임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 전문가는 “ ‘카발2’가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후 MMORPG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분위기”라며 “원작에서 보여줬던 서비스 노하우와 진보된 게임성이 합쳐진다면 성공적인 론칭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김장중 대표가 설립한 이스트소프트는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과 보안프로그램 ‘알약’, 올 하반기 선보인 ‘알마인드’, 개방형 포털 줌(ZUM) 등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다진 인지도와 함께, 2005년 론칭한 온라인게임 ‘카발 온라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게임산업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사업에서의 규모 확장과 함께 최근 4년 간 공들여온 신작 온라인게임 ‘카발2’ 론칭을 앞두고 있어 관련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스트소프트의 야심작 ‘카발2’는 약 4년의 개발기간, 총 1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MMORPG 중에서는 최초로 크라이엔진3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세계관과 함께 액션성과 타격감이 강조돼 2012년 게임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지스타 2011 출품작]
● 게임명 : 카발2(Cabal2)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이스트소프트
● 배급사 : 이스트소프트
● 홈페이지 : www.cabal2.co.kr
● 서비스 일정 : 11월 3일~ 11월 5일 1차 CBT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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