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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서유기전>, 불만 있으면 개발자를 때려라?!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2.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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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온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첫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넷마블 <서유기전>이 게임 이용 중 이용자의 불만을 게임 내 ‘개발자 NPC(Non-player character)’에게 ‘화풀이’ 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 대표이사 남궁 훈)은 앤앤지랩(대표이사 김태욱)이 개발한 횡스크롤 캐주얼 MMORPG <서유기전>에서 이색 NPC를 선보였다.



다름 아닌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첫 테스트에서 공개한 개발자 NPC로, 게임 개발자들의 성격과 외형 등의 특징 그대로 살려 캐리커처 NPC로 게임 내 구현, 이용자들에게 친근감을 높이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게임에 대한 불만이 있는 이용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부 NPC는 공격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자 NPC를 때리는 진풍경이 됐다. 이밖에 테스트 기간 중 ‘숨은 개발자 NPC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개발자 NPC의 인기를 배가시켰다.



개발자 NPC는 총 38개로 앤앤지랩의 임원 외 개발 관계자, 넷마블의 담당자 등이 포함됐다. 싸움꾼 복장을 한 장연우 프로듀서와 곰돌이 옷을 입은 앤앤지랩 김태욱 대표 외에도 서버나 프로그래밍, 클라이언트, 그래픽 담당자 등, 서유기전을 만든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귀여운 NPC로 표현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발자 NPC는 <서유기전> 게임 내 곳곳에 숨어, 이용자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발자 NPC를 접한 이용자들은 “개발자의 별명과 외모가 노출된 NPC를 보니 <서유기전>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게임 하다가 불만이 생길 때 개발자 NPC를 때려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이용자들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 개발자 NPC가 불쌍하고 귀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넷마블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서유기전>의 첫 테스트에서 선보인 개발자 NPC가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관련 콘텐츠 및 이벤트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개발자 NPC와 관련된 특별 퀘스트는 물론, 열혈 이용자 선정을 통한 특별 NPC 삽입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유기전>은 무협 횡스크롤 MMORPG <귀혼>을 개발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으로, 원전 서유기의 200년 뒤 이야기로 세상의 악이 응집된 천명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후예들의 모험을 컨셉으로, <귀혼>의 성공 노하우를 분석하고 업그레이드한 게임.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미가 뛰어나고, 주작, 백호, 현무 등 사신수, 삼국지의 영웅들 및 제천대성 등 수백가지로 변신이 가능한 기문둔갑 시스템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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