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RPG, SNG, 아케이드 등 2012년 출시작 다수 보유 … 모바일 게임포털 ‘지미닛’으로 시장 주도 목표

국내외를 아울러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모든 개발사는 생태계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면 게임산업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 조이모아’는 이처럼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빠르게 트렌드를 감지해 귀추가 주목되는 기업으로 꼽혔다.

피처폰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해온 이 회사는 플랫폼의 무게중심이 기존 모바일에서 스마트폰으로 기울어지던 2009-2010년, 빠르게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등 다채로운 게임을 제작해온 조이모아는 자체 개발작 뿐만 아니라 PC패키지 대작 ‘문명’의 스마트폰 버전인 ‘문명:레볼루션’ 판권까지 보유하면서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조이모아가 유망개발사로 선정된 이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조이모아는 단순히 게임 개발, 퍼블리싱에서 머무르지 않고 모바일 게임포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조이모아는 2012년은 모바일 게임포털인‘지미닛’을 통해 모바일 게임시장의 선도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모아는 모바일, 스마트폰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게임사다. 2004년 설립돼 현재 26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설립되던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조이모아는 초반 사업을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로 진행했다. 당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에 ‘아르덴전기’, ‘ 학교가는 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공급해 왔다. 이후 조이모아에 찾아왔던 첫 번째 변화는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진출이었다.

조이모아는 2010년 안드로이드·윈도우 모바일 등 스마트폰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마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이 시기 조이모아는 관련업계로부터 스마트폰 게임사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사 인프라웨어에 의해 인수가 단행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부터 조이모아는 액션RPG, SNG, 아케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 하면서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조이모아가 2012년 기대되는 이유도 이러한 게임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조이모아는 금년의 첫 서비스작으로 PC패키지 타이틀 '문명’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마트폰게임 ‘문명:레볼루션(CivilizationRevolution)’을 1월 10일 T-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현재 이 게임은 티스토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상황이다. 조이모아의 행보는 여기서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모아는 올 상반기 자사가 야심차게 개발한 모바일게임 플랫폼 ‘지미닛’ 론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론칭이 예정된 ‘지미닛(G-minute)’은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게임들을 통합해서 관리 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플랫폼이다. 랭킹 및 업적 등의 기능은 물론, 일대일 쪽지, 사용자간 퀵매칭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이모아 측은 “2012년 1사분기에 모바일 게임 플랫폼 ‘지미닛’을 론칭, 스마트폰 유저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성공적 사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조이모아
-대표자 : 지상훈, 강상욱
-설립일 : 2004년 10월
-자본금 : 2억원
-직원수 : 26명
-주력사업 : 모바일 및 스마트폰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동 4동 49-4 주호빌딩 5층

 강점: 2012년아케이드, 액션RPG, SNG 등 출시 예정작 다수 보유. 모바일 게임플랫폼인‘지미닛(G-minute)’을 자체 개발, 올 상반기 론칭 예정. 금년 2012년 1월 10일 첫 서비스 타이틀로 내놓은‘문명:레볼루션(Civilization Revolution)’은 현재 티스토어 순위 1위를 기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