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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어]플랫폼 아우르는 ‘고스트워치’로 글로벌 시장 선도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2.0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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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온라인·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 연계 … 넥슨재팬·엠게임USA 통해 하반기 일본, 북미 공략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률이 상승하면서 PC온라인에 한정해 사업을 벌여온 게임사들도 새로운 플랫폼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게임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것이 바로 ‘멀티플랫폼’에대한 대응이다. 요즘 대형게임사는 물론, 중소게임사에서도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때 보다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추세다.


엔코어는 이처럼 멀티플랫폼이 화두가 된 게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개발사로 꼽혔다. 엔코어는 PC온라인과 함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아울러 구동가능한게임 ‘고스트워치’를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과 연계를 고려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한다는 것이 엔코어가 내세우고 있는 차별화 전략이다.



엔코어는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다만 기존 게임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의 플랫폼에기반해 게임을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엔코어는 웹젠, 엔씨소프트, 엠게임 등 온라인게임의 베테랑 개발자들을 필두로 모바일, IT서비스, 음악 등 또 다른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뭉친 회사다. 현재 24명의 개발진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 회사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단연 그 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게임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엔코어의 야심작‘고스트워치’는 유저들이 직접 수집한 카드로 최강의 소환사를 가린다는 콘셉트의 전략 게임이다. PC온라인 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플레이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엔코어는 단순히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하다는 점만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고스트워치’는 ATB(Active Time Battle)라는 시스템을 통해 순발력과 타이밍을 요구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강점으로 지목됐다.



불, 물, 대지, 바람 등 다양한 속성의 크리처와 마법이 3D로나타나는 카드시스템을 갖춰 트레이드카드게임(TCG) 사용자를 비롯해, 전략적 게임을 선호하는 RTS, AOS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엔코어는 ‘고스트워치’를 통해 멀티플랫폼에 대한 대응을 확실하게 추구한 만큼,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은 2012년 상반기에는 엠게임 USA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먼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금년 하반기에는 일본 퍼블리셔인 넥슨재팬을 통해서도 현지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엔코어 이승기 대표는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멀티플랫폼이라는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가장 잘 적응 할 수 있는 게임개발사로 성장해 이 시장의 든든한 토양이 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엔코어
-대표자 : 이승기
-설립일 : 2005년 9월
-자본금 : 5억 5천만원
-직원수 : 24명
-주력사업 : 멀티플랫폼 게임 콘텐츠 개발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3 분당스퀘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1009


 강점: PC온라인, 스마트폰, 태블릿PC, SNS를 아우르는 게임콘텐츠제작으로 차별화. 멀티플랫폼게임인 ‘고스트워치’는 뛰어난 전략성을 기반으로TCG, AOS, RTS 유저층겨냥. 엠게임USA, 넥슨재팬 통해북미와 일본수출이 예정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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