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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감동적인 축구게임 캡틴박 이끄는 ‘피파온라인3’

  • 런던(영국)=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2.10.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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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 클럽리그 후원 및 유저 투어 ‘약속’… 최고의 인프라 구축, 24시간 콜센터 운영


‘피파(FIFA)온라인3’서비스사인 넥슨이 론칭을 앞두고 국내 기자단과 함께 영국 현지 축구 클럽 투어를 진행했다. 국내 18개 게임전문지 기자들 참석한 이번 행사는 향후 넥슨이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클럽 투어 이벤트’를 미리 체험해보는 자리로 ‘피파온라인3’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이정헌 실장이 동행했다.


그는 축구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기자간담회를 통해 유저뿐만 아니라, 축구팬들도 아우를 수 있는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슨 이정헌 실장은 “완벽한 게임 서비스 운영뿐만 아니라, 축구와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유저들의 경험 및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실장은 ‘피파온라인3은 축구다’와 ‘플레이 더 베스트’라는 두 가지 큰 슬로건을 내걸었다. ‘피파온라인3은 축구다’는 ▲스폰서십 ▲클럽투어 이벤트 ▲사커 데이터 웨어하우스(Soccer Data Warehouse) 등을, ‘플레이 더 베스트’는 ▲24시간 콜센터 운영 ▲최고 스펙의 운영장비 지원 등의 세부계획으로 나뉘어진다.


최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게임 유저 이외에도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겠다는 것이 넥슨의 계획이다. ‘피파온라인3’는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신작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피파 시리즈의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또한,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5,000여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그 외에도 새로운 5대 5 멀티플레이 대전 기능 등 새로운 기술과 기능이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다.



[명문 구단과의 적극적인 스킨십]
‘피파온라인3’는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조작감 이외에도 방대한 선수들의 데이터를 통한 사실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넥슨은 이 같은 사실적인 플레이를 영국 명문 구단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스폰서십을 체결했으며 다른 팀과도 스폰서십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피파온라인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투어는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피파온라인3’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다. 연간 5회의 클럽투어를 계획 있는 만큼, 게임 유저는 물론, 축구 팬들에게도 빅 이벤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영국의 명문 구단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피파온라인3’클럽투어는, 매 회마다 선정된 특정 구단을 테마로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피파온라인3’EPL 클럽투어의 주요 혜택으로는, 선정 구단의 홈구장을 직접 방문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해당 구장에서 진행되는 주요 EPL 매치를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트레이닝 그라운드와 선수 대기실 등을 방문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친필 사인을 받는 등,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공간까지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꾸려지고 있다. 또한, 영국 현지의 문화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현지 체험의 시간도 주어진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그 첫 번째 클럽투어로, 지난 9월 런던의 명문구단 ‘첼시 FC’클럽투어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총 4박 6일의 일정으로 11월 11일 예정된 ‘첼시 vs 리버풀’빅매치 관전을 포함, 구단 견학 및 현지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단 투어에서는 박지성이 주장으로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클럽 투어를 가졌으며, 10월 22일 ‘QPR vs 에버튼’프리미어 리그를 직접 관전했다.



▲‘피파온라인3’사업총괄 이정헌 실장은 유저만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적의 환경, 최고의 플레이]
‘피파온라인’시리즈는 PC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피파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현실에 가장 가까운 선수와 리그, 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전작에서 30개 국가의 리그를 지원했다면 이번 ‘피파온라인3’에서는 러시아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2곳을 추가한 32개 국가의 리그를 지원하고, 국가대표팀 역시 볼리비아와 인도를 추가하는 등 유저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


이런 최고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넥슨의 계획이다. ‘피파온라인3’게임으로 실제 축구 경기의 결과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선수들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서버까지 구축했다는 것이 이정헌 실장의 설명이다.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최대한 빨리 게임 내에 적용시켜 리얼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 더 베스트’는 “왜 온라인게임의 서비스와 운영은 다른 산업군 보다 더 친절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이 실장의 설명이다. 이 실장은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최고의 인프라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 현지 클럽투어 중 일환으로 진행된 QPR과 에버튼의 경기는 아쉽게 1:1 무승부로 경기종료 됐다.


24시간 콜센터 운영은 물론,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전용서버를 풀(full) 가동한다는 계획이다.게임을 진행함에 있어서 유저들의 조그만 불만 사항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축구 온라인 게임의 경우, 사소한 버그에 따라서 경기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완벽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유저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넥슨 역시, ‘피파온라인3’TFT(TASK FORCE TEAM) 설립부터, 이정헌 실장에게 모든 권한을 이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유저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목표 매출에 대한 질문에 이정헌 실장은 “축구 게임 이상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이 정확히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따라잡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유안 잉글리스(Euan Inglis) QPR 마케팅 이사]“넥슨과 윈-윈 할 수 있어 기쁘다”



▲ 유안 잉글리스(Euan Inglis) QPR 마케팅 이사


Q. QPR에 대한 넥슨의 스폰서십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A.
글로벌 게임 기업인 넥슨과의 스폰서십 체결에 대해서 구단측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게임업체와의 스폰서십이 처음이라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통해 한국 팬들이 더욱 많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박지성 선수의 영입 효과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것이 구단 측의 분석이다. EA ‘피파’시리즈는 이미 유럽에서는 베스트 타이틀로 꼽힌다. ‘피파온라인3’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피파온라인3’에서 QPR이 어떤 팀으로 세팅됐으면 하는가
A.
물론 가장 승리를 많이 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웃음). 아직까지 게임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박지성 선수가 뛰는 만큼, 넥슨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세팅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프리 시즌 기간에 넥슨이 초청 경기를 요청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는가
A.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프리 시즌 투어에서 넥슨이 초청해 준다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Q. 박지성 영입 이후, 한국 관중들이 증가한 것 같은데
A.
정확하진 않지만, 매 경기 마다 200여명 이상의 한국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 같다. 아직까지 확연하게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한국 여행사들이 QPR 관련 패키지 등을 많이 요청해오고 있어 관람객 수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오늘 경기에서 아쉽게 비겼는데
A.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집념이 대단하다. 박지성 주장을 필두로 첫 승을 위해 선수 모두가 똘똘 뭉치고 있다. 오늘 경기 내용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는 꼭 승리해 한국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A.
스폰서십 체결에 대해서 구단과 넥슨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피파온라인3’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역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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