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컬럼] 급변하는 중국시장, 생존 위한 ‘전략’
[글로벌컬럼] 급변하는 중국시장, 생존 위한 ‘전략’
  • 경향게임스
  • 승인 2010.07.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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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을 빼놓고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을 이야기할 수 없다. 온라인게임 선진국에 비해 늦게 태동한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은 특히 한국 게임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중국으로 대거 진출한 한국산 게임은 대륙에 온라인게임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PC방 산업의 발전, 인터넷 보급의 가속화, 개인용 PC의 보편화까지 급속도로 진행됐다.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온라인게임 약소국이 아니다. 업체들이 자체 타이틀 개발에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은 몰라보게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한국산 게임의 그늘 아래 가려져 있던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은 정부의 자국산업 보호 정책과 끊임없는 자체 개발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자사가 ‘완미세계’를 처음 선보였을 때 전 세계 유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은 모방하는 정도에 그칠 뿐, 3D게임 개발력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 변화의 중심에 ‘완미시공’이 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산업 초기, 인기 외산 게임 퍼블리싱에 의존했던 타 업체들과 달리 자체 개발을 꾸준히 했으며, 앞선 글로벌시장 공략으로 중국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을 트렌드로 만들어 명실상부 온라인게임 해외 수출 NO.1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완미시공 수석부사장 주치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했다. 한국의 온라인게임 개발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이제 중국시장에서 개발력만으로 승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해외기업이 중국 내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까다로운 심사 체계와 복잡한 게임 관련 규제 조항 등 높은 진입장벽 역시 외산 게임의 중국 입성을 어렵게 하는 주요인이다. 하지만 기회의 땅, 매력적인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한가지 팁을 제공하자면 중국 내 퍼블리셔 선택 시 규모 보다는 그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 목표, 가치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파트너사와의 환상적인 호흡 역시 해당 게임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또한 게임의 로컬라이징 작업 시에도 중국시장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퍼블리셔와 함께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중국 내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 유저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콘텐츠 및 게임 내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나아가 중국 유저들의 요구사항 반영, 커뮤니티 육성 등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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