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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games 2012 브랜드파워- 기업10개社 [게임빌]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11.21 09:38
  • 수정 2012.1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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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4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본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한류’게임 콘텐츠가 국가 브랜드 가치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경향게임스 주관 ‘브랜드파워’를 선정합니다.

이를 위해 본지를 비롯, 국내 주요 게임미디어 39개 사가 참여해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각 부문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향게임스 편집국 기자들이 각 부문별 후보자 선발 작업을 거쳤습니다. 후보군 선발은 2011년 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 일 년 간, 각 부문의 주요 이슈와 키워드, 성과, 실적 등을 수집해 누적된 자료를 근거로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미디어 39개 사의 투표 참여 및 집계 과정을 통해 각 부문별 10명을 선정, 지령 <561호>를 시작으로 지령 <564호>까지 총 4회에 걸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4주 동안 진행되는 <경향게임스> 창간 11주년 특집호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게임빌은 서초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자리를 옮겼다. 모바일게임사 최초의 사옥 장만이었다. 이미 2011년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터라 게임빌의 사옥 이전은 주변의 시기어린 시선을 받으며 많은 억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빌의 입장은 확고했다.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더 재미있는 게임을 퍼블리싱하기 위해 오로지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눈앞의 성공이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게임을 향해 한길만 걸어나가겠다는 그 의지가 게임빌을 국내 최고의 모바일게임사로 자리잡게 만든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로 연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세웠던 게임빌의 가파른 질주는 변함없이 진행중이다.

올 3분기에도 매출 166억 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26%, 21% 증가한 수치로 특히 매출 부분에서는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게임빌이 지속적인 개발과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런 상승세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임빌은 올 3분기만에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1분기 166억 원, 2분기 152억 원, 3분기 166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합산 484억 원을 기록, 2011년도 426억원의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안정적 성장세라는 표현이 딱 알맞은 모습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빛을 발한다. 게임빌은 11월 16일 종가 기준 129,100원, 시가총액 약 7,16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기준으로 코스닥 19위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던 시절을 벗어나 어느덧 코스닥을 대표하는 게임주로 올라설만큼 높은 평가와 기대를 받고 있다.

가히 모바일게임 열풍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다. 게임빌의 강점은 확고한 유저층을 보유한 캐시카우 게임을 다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게임빌을 지탱하는 두 축인 ‘프로야구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는 독창적인 기획과 뛰어난 완성도로 오랫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카툰워즈 시리즈’와 ‘에어펭귄’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협력 개발사들의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 다양한 인기 게임들을 출시하며 라인업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스타2012를 통해 게임빌을 자신들의 성장 원동력이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2013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캐주얼 SNG ‘트레인시티’, 실사 야구게임 ‘이사만루’, 풀 3D MORPG ‘레전드 오브 가이아’, 실시간 대전 게임 ‘혈십자’등 스마트 디바이스로 소화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여 업계와 유저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게임빌의 강점으로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의 조화를 꼽는다.

아울러 빈틈없는 준비로 꾸준히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며 흔들림 없는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역시 게임빌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제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에게 남겨진 과제는 글로벌시장 석권이다. 그리고 그 목표에 가장 근접한 기업이 바로 게임빌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임빌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과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빌 2012’ story]
2012년2월
글로벌 다운로드 1억 건 돌파
2012년5월
중국 아이드림스카이와 게임 유통 및 서비스 계약 체결
2012년7월
서초동 신사옥 이전
2012년8월
중국 텐센트와 게임 공급 계약 체결
2012년9월
글로벌 다운로드 1억 6천만 건 돌파
2012년11월
지스타201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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