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이머와의 승부를 위해 캐릭터를 선정하는 재미와 함께 친숙한 12지신의 귀여운 모습만으로도 게이머의 플레이 의욕을 자극한다. 숫자 키를 누르면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변신하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납작이로 변신하거나 앞뒤로 움직이는 캐릭터들은 한층 게임을 즐겁게 해준다. 아직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중이라 목장맵, 힙합 거리맵 등12개의 맵만이 제공되고 있지만 독특한 테마를 가진 맵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통스통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직관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따로 사전학습을 할 필요가 없다. ‘통스통스’에서 요구하는 조작은 기본적인 게임 운영 외에는 전부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있다. 게임 방식에 대한 학습을 최소화하여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간단한 룰 안에 많은 전략과 전술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게다가 게임의 기본적인 룰은 통을 주워 상대방을 공격하는 간단한 방식이어서 지루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통스통스’는 수 만가지 게임 방식과 전략을 펼칠 수 있어 유저의 자유도와 전략성을 보장하고 있다. 추후 캐릭터 별 필살기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욱 다이내믹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통스통스’는 현재 3:3까지 팀전이 가능한 상태이며 통을 다 모은 상태로 스페이스 바를 5초이상 누르는 방식으로 필살기를 쓸 수 있으며 때에 따라 기름통과 불통의 연계로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 등 앞서 말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보통 2분 내외로 승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박진감 있게 게임이 진행된다.
통스통스는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만세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납작하게 변하는 등 여러 가지 동작이 게이머에게 웃음을 짓게 해준다. 불통으로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 경우 ‘앗 뜨거!’ 하는 사운드가 흘러나오고 눈물을 흘리는 등 코믹한 부분이 강조 되었다. 또,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필살기 기술이 마지막까지 게이머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통스통스’는 액션로비와 액션룸이라는 독특한 게임환경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기존의 대기방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액션로비와 액션룸은 기존 캐주얼게임의 커뮤니티 기능이 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으로 이곳에서 자유롭게 다른 게이머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액션룸은 중앙 선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어 있는데 팀전을 할 경우 이곳에서 편을 가르게 되는데 편을 가르는 작은 것에서도 재미를 느끼게 해주려는 개발사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대전 중 본인이 죽으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스통스는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죽어 버린 캐릭터들은 속도가 느려진다는 패널티를 갖고 유령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유령이 된 상태에서 바닥의 장애물(기름이나 화염)을 지나갈 경우 장애물을 없앨 수 있고 이를 잘 이용하면 죽어서도 게임의승리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통스통스’의 유령시스템은 이미 죽어 버린 캐릭터를 재활용하여 유저들을 또 다시 게임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주 기발한 장치이다. 또한 ‘통스통스’는 특별히 나만의 캐릭터를 갖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캐릭터 위에 덧씌우는 액션가면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스피드 업 슈즈나 드럼통 증발, 통을 던질 수 있는 거리를 증가시켜주는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어 게임이 지루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