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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컬럼] 오픈마켓에서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할 때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8.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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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 국내에 아이폰이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오픈마켓이라는 시장이 형성돼 기존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진출 기회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1인 개발자들이 이동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쉽게 소비자에게 게임을 판매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 됨에 따라 오픈마켓에는 엄청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 했다.


스마트폰 붐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오픈마켓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쇼핑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생산됨에 따라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상당하다. 특히 퀄리티가 낮은 소모성 콘텐츠가 90% 이상을 차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초창기 시장 형성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소모성 콘텐츠를 개발할 수도 있으나 이제는 오픈마켓에서 이런 콘텐츠들은 철저히 외면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시작하는 오픈마켓의 경우 양질의 콘텐츠 보다는 개수에만 관심이 있다 보니 오픈마켓의 퀄리티는 점점 더 낮아 지고 있는 실정이며 소비자들은 오히려 불만이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일부 대형 업체가 오픈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 A-TEAM 기획부 이규동 과장


물론 중소 업체들의 경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빠듯한 일정 및 개발비 등을 계산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소모성 콘텐츠를 개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1인 개발자들은 이 보다 더 어려움 속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형 업체들만의 오픈마켓이 아닌 누구나 오픈마켓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단순 소모성 콘텐츠가 아닌 퀄리티 있는 콘텐츠 개발 만이 오픈마켓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양질의 오픈마켓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덧붙여 오픈마켓이 글로벌 시장인 만큼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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