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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신세계 건설을 위한 인간들의 '투쟁의 역사'

  • 안희찬
  • 입력 2003.04.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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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과 공격력이 높은 트랜스 나이트가 전방에 나서고, 포에마는 뒤에서 전투력 향상 스킬과 치료마법, 원거리 공격마법을 시전하며 비스트 마스터는 다양한 동물들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함께하는 ‘위드’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위드’가 지난달 21일 새로운 필드인 두 개의 왕국 맵과 함께 왕국 시스템을 도입, 새롭게 변신을 꾀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두 개의 왕국은 창의 나라 아케로니아와 방패의 나라 헤칼로티아이며, 플레이어는 길드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소속하고 싶은 왕국에 속할 수 있다.

물론, 레벨 220이상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 220레벨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아케로니아와 헤칼로티아라는 두 개의 왕국중에서 어느 한 왕국에 소속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왕국에 소속되면, 국왕으로부터 해당 왕국의 망토를 수여받게 된다. 망토는 임의로 벗을 수 없지만, 방어력과 생명력을 높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필드에서나, PK, 길드전 등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이번달 12일에 지금까지의 길드전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랭킹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길드전은 각 마을의 길드존을 차지하기 위해서 매 주말마다 진행된 반면, 랭킹전은 언제든지 두 길드마스터의 신청, 동의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길드전 경기장보다 4배이상 넓은 새로운 랭킹전 전용 경기장 맵을 추가했다. 랭킹전은 개인전부터 5:5, 10:10, 무제한 대결 등 4가지로 이루어지며, ‘위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순위와 전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위 랭킹의 길드에게는 ‘위드’ 전국 길드 최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올 해 들어 암흑의 던젼, 왕국 시스템, 랭킹전 시스템등과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미니맵의 변경, 캐릭터간의 지속적인 밸런스 작업등과 같은 소규모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드’는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듯 꾸준히 동시접속자가 증가하고 있다.||레벨 220이상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왕국에 소속될 자격을 얻게 된다. 왕국소속이 되기 위해서는 각 왕국의 국왕에게 봉납금으로 일정수의 사파이어를 바쳐야 하며, 국왕으로부터 해당 왕국의 망토를 수여받게 된다. 봉납금으로 바치는 사파이어의 수는 16개가 기본이지만 해당 왕국에 소속된 기사의 수가 다른 왕국에 소속된 기사의 수보다 많아지면 더 많이 바쳐야 하며 반대로 적다면 적게 바치도록 바뀐다.

왕국으로부터 탈퇴도 가능하나 마찬가지로 일정수의 사파이어를 킹덤 브로커에게 주어야만 하며, 이 사파이어의 수도 두 왕국간 기사의 수에 따라 달라진다. 국왕으로 수여받는 망토에는 레벨에 따라서 2종류가 있다.

우선 레벨 220에서 받는 망토는 추가방어력 75, HP증가 100의 옵션을 가진 왕국 문장이 없는 망토를 수여받으며 레벨 256이상이 되면, 추가방어력 150, HP증가 200의 옵션을 가진 왕국 문장이 새겨진 망토를 받게 된다.

또한 상대방 왕국에 쳐들어가 NPC를 죽이거나, PK 가능 필드에서 상대 왕국의 플레이어를 죽일 경우,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자기 왕국의 플레이어를 많이 죽인 플레이어일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얻는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각 왕국간의 공성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왕국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중간계의 인간들은 각 마을이 단일한 공동체의 체제안에 존재하다가 대륙에서 속속 발견되는 고대의 역사서와 그 밖의 유물들로 인해 과거에 상위인간이라 일컬어지는 선조들의 일과 인류의 멸망에 대한 내용과, 천상계와 하계에 대한 모르고 있던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이후 단일 체제였던 인간은 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유일신인 그의 안에 안주하려는 자들과 자신들이 천상계와 하계의 정점에 서려는 자들로 크게 나누어지게 된다.

결국 서로 뜻을 달리하는 이들의 이념은 이전과는 달리 분리된 새로운 체제의 길을 걸어 나가게 되고, 자신들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각자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그것이 창의 나라 아케로니아와 방패의 나라 헤칼로티아이다.

부서진 세피로트의 나무를 재건하고, 중간계의 흩어져 있는 세피라의 힘을 이용해 하계의 마물을 순화시켜 그들과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헤칼로티아의 국왕 하르바라드는 이를 위해 헤칼로티아에서 신록의 성전사라고 일컬어지는 자신들의 의지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군대를 대륙의 각지에 파견하고 있다.

▶ 창의 나라 아케로니아
아케로니아는 힘의 상징인 세피라를 통해 자신들을 신격화하고 또 더 나아가 그를 통한 강력한 힘으로 천상계, 중간계, 하계가 평형적인 힘의 구도를 이루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케로니안은 자신들을 중간에 서 있는자, 정의의 중심이라 스스로 칭하고 천상계의 힘이 강대해 질 때는 하계의 힘을 실어주고 하계가 강대할 때는 천상계의 힘을 실어주는 균형의 신을 표방하고 이를 신격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케로니아의 왕 글렌투와트는 자신들의 사업을 불타는 창의 사도라 부르는 군대를 조직하고 있다.

▶ 방패의 나라 헤칼로티아
천궁의 나라 라는 뜻의 헤칼로티아는 신의 아들로서, 신과 인간을 조물주와 창조물의 관계로서 선을 긋고 신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은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이다.
헤칼로티안은 수세기 동안 천상계와 하계가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간계가 오래전 상위시대의 역사가 그랬던 것처럼 힘든 과거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간계의 거주하고 있는 자신들이 천상계와 하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 즉 천상계와 하계의 잘못 묶여진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서진 세피로트의 나무를 재건하고, 중간계의 흩어져 있는 세피라의 힘을 이용해 하계의 마물을 순화시켜 그들과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헤칼로티아의 국왕 하르바라드는 이를 위해 헤칼로티아에서 신록의 성전사라고 일컬어지는 자신들의 의지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군대를 대륙의 각지에 파견하고 있다.||주말마다 진행되는 길드전은 아르미아와 아즈란 각 마을의 길드존과 세금 징수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벌어지지만 랭킹전은 순수하게 자신의 캐릭터와 길드의 실력을 겨루기 위해 이뤄진다. 랭킹전은 플레이어간에 1대1로도 이뤄지며 길드간에는 5대5, 10대10, 무제한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경기장도 콜로세움이 아닌 새로이 추가된 랭킹전 전용 경기장 맵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경기장은 기존의 경기장보다 4배정도 넓으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 보다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랭킹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콜로세움 앞의 소경기장에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 캐릭터가 모인 상태에서 도전 신청을 하고 상대방이 수락하면, 경기장에 있는 캐릭터가 랭킹전 전용 경기장으로 소환이 되며 랭킹전이 시작된다.

물론 도전은 길드마스터만이 가능하다. 경기는 5분간 진행이 되며, 어느 한 편의 캐릭터가 모두 쓰러지면 경기가 종료가 된다. 경기 결과는 ‘위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자신의 총 전적과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랭킹은 각 서버군별로 매겨지게 되며 상위에는 10개 길드(혹은 캐릭터)씩 5개의 그룹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길드(혹은 캐릭터)는 하위 그룹으로 함께 나뉘어진다.

자신과 같은 그룹 혹은 1개 아래 그룹과의 경기 결과만 포인트로 계산이 되며, 순위는 각 그룹안에서만 바뀌게 된다. 1주일 단위로 각 그룹의 7, 8, 9, 10위는 바로 아래 그룹 1, 2, 3, 4위로 내려가며, 1, 2, 3, 4위는 상위 그룹의 7, 8, 9, 10위로 그룹간 이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일부 게임에서 하위 그룹의 팀이 계속적으로 져주는 것을 통해 랭킹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도입됐다.

이러한 랭킹전을 통해서 선발된 각 서버군별 1, 2, 3, 4위에게는 각 분기별로 개최되는 ‘위드’ 전국 길드 최강전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지난 2월 1회 대회가 개최된 ‘위드’ 전국 길드 최강전은 서버간의 경계를 넘어 ‘위드’ 최고 길드의 자리를 놓고서 심사를 통해서 선발된 32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2회 대회부터는 심사가 아닌 랭킹전을 통해서 실력을 쌓은 길드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진정한 ‘위드’의 최강 길드를 가리는 행사로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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