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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츠] 정령계에서 벌어지는 '요정들의 한판 결투'

  • 안희찬
  • 입력 2002.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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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쉬운 게임 스프라이츠
스프라이츠는 매니아를 위한 게임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이다. 이런 점은 게임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게임에 대해 관심만 있어도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사람들에게 쉬운 게임으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직관적인 UI 때문이다. 또한 쉬운 게임 시스템, 귀여운 캐릭터 등은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도 게임환경에 쉽게 적응하도록 한다.

■ 쉬운 게임 시스템
스프라이츠는 가볍고 즐거운 게임이라는 모토아래 게임의 룰을 간단명료한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복잡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게임시스템은 피하고 명료한 목표와 기능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스프라이츠는 언제든지 짧은 시간이라도 부담없이 접속해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즐거운 게임이다.

■ 귀여운 캐릭터와 배경
실사풍의 캐릭터보다는 머리가 큰 SD풍의 캐릭터로 귀여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는 유저들에게 친밀감을 준다. 특히 월드도 SD풍에 어울릴 수 있는 형태와 밝은 톤으로 제작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귀엽고 밝고 유머러스한 부분을 강조했다. 이런 캐릭터는 정령의 등급제도를 통해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의상을 구입해 더 화려하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가상세계인 정령계를 돌아다니며 다른 사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 직관적인 UI
UI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직관적인 UI란 누구나 화면에 표시되는 상태 또는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제작자는 UI 통해 기능의 인지도와 함께 게임의 흥미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로써 사용할 수 있다. 스프라이츠의 UI는 기능을 아이콘화 하여 게임의 흥미도를 높임과 동시에 해당 단축키를 아이콘에 부착시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콘의 비활성, 활성기능을 이용하여 기능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비폭력주의
스프라이츠가 다른 게임과 틀린점은 비폭력적인 게임이라는 것이다. 정령은 죽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단지 잠시동안 힘을 못쓰도록 소멸시킬 수 있을 뿐이다. 소멸된 대상은 특정한 장소에서 다시 재생된다. 공격하는 방식도 무기가 아닌 마법으로, 팡! 팡! 터지는 폭죽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전반적인 표현을 암울하고 심각하기보다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 길드 결성
사용자들간의 커뮤니티를 결성할 수 있다.
길드가 결성되면 정령계에 길드전용 지역이 생기게 되며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용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길드의 표식이나 지역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 플래쉬(Flashy) : 번개의 정령으로 아주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행동이 무척 귀여워 다른 정령들로부터 많은 귀여움을 받는다. 사용마법은 뇌전을 쏘아 상대를 공격하는 라이팅 볼트(Lightning Bolt).

■ 윈디(windy) : 바람의 정령. 신의 심부름꾼이라고도 불리워지며 신계에서의 결정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신계에 대한 루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용마법은 진공구를 쏘는 베이쿰 볼(Vacuum Ball)이다.

■ 써니(Sunny) : 태양의 정령이다. 낙천주의자인 해의 정령은 어떤일도 잘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사고를 하며 복잡한걸 싫어하는 단순한 성격이다. 사용마법은 선빔(Sun Beam)으로 태양광선으로 공격하는 마법이다.

■ 루너(Lunar) : 달의 정령.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인간에게 안식을 주는 밤을 주관하는 정령으로 한편으론 여성적인 감성을 갖고있지만 대부분 차가운 이미지를 풍기는 이중성이 강한 정령이다. 사용마법은 음의 부메랑을 쏘는 문빔(Moon Beam).

■ 스텔라(Stellar) : 별의 정령으로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람의 꿈과 동심을 주관하는 별의 정령은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을 무척 좋아한다. 또한 호기심이 많고, 자기만의 상상에 빠지는 몽상가이기도 하다.
사용 마법은 별을 쏘는 콜스타(Call Star)다.

■ 플래미(Flamy) : 불의 정령. 장난꾸러기로 성격도 천방지축이어서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여기저기 불을 지르고 다니는 못된 습관이 있다. 사용 마법은 불덩어리를 쏘는 파이어볼(Fire Ball)이다.

■ 머린(Marine) : 물의 정령이다. 차분한 성격으로 성격이 급한 불의 정령을 한심하게 여겨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의 정령은 다른 정령들에 비해 유연한 사고를 하며 선과 악에 대한 뚜렷한 판단을 두지 않는다. 사용 마법은 크레이지 버블(Crazy Bubble).

■ 블루미(Bloomy) : 꽃의 정령으로 미와 사랑을 주관한다. 차분하고 여성적인 품성의 소유자이지만 화가 나면 무서운 징벌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용 마법은 꽃가루를 쏘는 폴렌(Pollen)마법이다.||■ 전투
스프라이츠 게임은 비폭력적인 부분이 강하다. 따라서 스프라이츠 게임에서 이뤄지는 전투도 PK보다는 다른 사용자와의 전투를 통해 승리자에겐 보상으로 젬을 얻기 위해 이뤄진다.
젬은 아이템이나 애완동물 등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게임내의 전투는 현재 4가지의 규칙이 있으며 규칙에 따라 다른 보상이 있으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또한 각 정령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다른 정령과의 팀웍을 이룬 전투가 더욱 강력한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10가지인 정령의 종류만큼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존재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이벤트
스프라이츠에서는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게임내에서 진행된다. 서바이벌 게임, 깃발뺏기 게임 등이 있다.
서바이벌게임은 게임내의 그랜드 밸리에서 열리며 상대 팀원을 먼저 전멸시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경기 중 죽을 경우 관전만 가능하게 되며 경기 시간이 종료할 경우 많은 캐릭터가 생존해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깃발뺏기 게임은 트윈캐슬에서 진행된다. 상대본부의 깃발을 탈취하거나 자신의 본부까지 이동을 해 깃발을 꽂을 경우 점수가 올라간다.

게임도중 죽게되면 본부에서 되살아나 게임참가가 가능하다. 팀의 점수는 실시간으로 UI상에 중계된다.
이밖에 스프라이츠에는 자유전투지역을 둬 게임의 재미를 높였으며 몬스터 사냥지역도 존재한다.
이들 지역은 항상 개방돼 있으며 포인트나 젬을 벌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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