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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브레이크] 이벤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의 실체'가 드러난다

  • 지봉철
  • 입력 2002.10.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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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온라인 게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롤플레잉 장르를 탈피하고, 손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아케이드류 장르에 다양한 전략 및 전술을 구가하여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이머 자신의 캐릭터의 성장성을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게임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이 게임의 최대 장점.

‘아이스브레이크’는 주어진 시간 내에 각 팀의 베이스를 중심으로 맵의 여러 장소에서 나오는 금화를 획득하여 자신의 팀 베이스까지 무사히 가지고 돌아오면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얼음 폭탄, 안개 폭탄 등등 여러 종류의 폭탄이 지원되며 상대편을 공격할 수 있으며 금화 획득 후 팀 베이스로 돌아가는 중 상대편의 공격을 당하면 획득한 금화를 모두 잃게 되며 공격에 성공한 상대팀은 그 금화를 가져갈 수 있다. 각 팀에서 획득한 금화의 개수에 따른 포인트 정산으로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승, 패가 결정된다.

‘아이스브레이크’는 일반적인 슈팅게임과는 달리 상대팀을 맞추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는 게임으로 상대편을 여러 가지 폭탄을 이용해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맵 곳곳에 놓여 있는 금화를 획득해 무사히 팀 베이스까지 가지고 오는 것 또한 중요하다. 폭탄 중에서 상대를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얼음 폭탄은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상대편을 정확히 맞추지 않고 주위에 맞추기만 해도 상대편을 얼음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폭탄의 사용 분배 또한 중요.

폭탄을 상대방에게 맞혔을 경우 효과가 폭탄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알맞은 폭탄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템들을 샵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맵 곳곳에 잘만 찾으면 샵에서 사기 비싼 아이템들도 나오기 때문에 각 맵에서 아이템이 나오는 위치 등을 잘 숙지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부부
뉴질랜드출신. 원래 숲속 깊은 곳에 사는 미확인된 포유류의 일종으로 현재는 마을에 내려와서 함께 살고있다. 성격은 온순하고 소극적인 편이며, 부우~ 부우~ 하는 소리를 내서 부부라고 불리게 됐다. 원래는 게임을 통해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지만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레미와 친해지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어 우승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사람보다 발달된 시력과 귀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에는 별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다.

■ 주리
아크 미디어 컴퍼니 방송국의 회장의 딸. 세계적인 회사 회장의 딸답게 어렸을때부터 영재교육에 운동예술 등 뛰어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환경과는 다르게 성격이 활달하고 호탕한 편. 그래서 보수적인 아버지와의 성격 충돌이 잦았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가 개최하는 게임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 몰래 게임에 출전하게 되고 우승을 해서 아버지도 놀래켜 줄 겸 그 상금으로 독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

■ 쿤타
다혈질의 근육질 남자. 한때는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미식축구선수였지만, 자신위주의 행동들 때문에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그 급한 성격과 욕심때문에 그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게 된다.2-3년의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머리속에 쿤타는 거의 잊혀지게 되고 그러던중 쿤타의 귀에 게임의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게임이 전세계적인 이벤트쇼라는 것 하나만으로 쿤타의 참가동기는 충분했다. 이번게임에 우승해서 다시 재기 하는게 목표.

■ 레미
언제나 스카이콩콩과 고글을 착용하고 다니는 활달한 소녀. 원래 게임에 별관심은 없었지만, 게임의 규정중에 ‘12세 미만은 출전금지’ 라는 말에 발끈해서 게임의 목적이나 규칙같은 것도 하나도 모른체 나이를 13살로 속여 막무가내로 출전하게 된다. 게임에 우승해서 자신의 나이를 밝혀 사람들을 놀래켜줄려고 하고 있다. 게임의 규정상 자신이외에 도구는 사용할순 없지만, 13살로 게임 최연소 참가(원래는 11살)라는 이유로 레미에겐 스카이콩콩이 허락이 됐다.

■ 캔
세계의 각종 유적과 오지를 탐험하는 탐험가이다. 하지만, 본래 목적은 유적의 보물을 노리는 도굴꾼. 그러나 항상 정의감에 불타고 있고 자신의 신념은 그게 잘못된 것이라도 밀고 나가는 성향이 있다. 탐험도중 게임의 소식을 듣게 되고 우연히 게임의 장소중의 하나인 태평양의 외딴섬에 오래된 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게임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그 고대유적의 비밀과 보물을 찾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비밀과 보물을 찾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 닥터. J
메카닉 개발에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는 있지만, 돈과 여자를 많이 밝히는 박사. 원래 아크 미디어 컴퍼니 방송사의 요청으로 게임의 아이템들을 개발한 장본인. 그러나 돈 문제로 방송사와의 계약에 트러블이 생긴다. 방송사에게 감정이 생기게된 닥터. J는 만들던 메카닉을 그 게임을 위한 메카닉으로 개조해서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원래는 메카닉만 출전시킬려고 했으나 참가자 접수중 주리를 보고 반해서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직접 참여하고야 만다.

■ 솔라
은하계 저편의 M.003.DF 별의 외계인. 그 별에서 최고의 전사인 솔라. 그만큼이나 자신감과 콧대가 엄청났다. 임무를 맡고 지구에서 2만광년 떨어진 별을 공격하기 위해서 떠나던 솔라. 그러던중에 태양계 가까이에서 우주선이 고장나게 되고 우주선은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게임의 소식을 듣게 된다. 지구인을 자신보다 하등하다고 생각하던 솔라는 임무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신의 종족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서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 맥스
닥터. J 에 의해서 만들어진 메카닉. 제작의도부터가 게임을 위한 것이어서 일반사람보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으나 게임의 중반부에 쿤타와의 큰 충돌로 인해 큰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그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 할 때가 많으며, 엉뚱한 행동도 종종하게 된다. 하지만 희미하게 게임의 우승에 대한 목적은 남아있어서 불안하게나마 게임의 진행은 하게 된다.||서기 204X 년 더 이상 세계에는 국가의 개념은 희미해지고, 대신에 거의 국가규모 크기의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 중에 제일 큰 규모의 산업은 미디어 산업. 그 중에서도 다국적 방송사인 아크 미디어 컴퍼니(Arc media Company)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아크 미디어 컴퍼니의 엄청난 자본력을 예전부터 부담스러워 하던 다른 기업들과 국가들의 견제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아크 미디어 컴퍼니에서는 돌연 사상최대의 이벤트를 열게 된다. 다름 아닌 엄청난 규모의 서바이벌 게임이 그것이다. 게임은 아크 미디어 컴퍼니 방송사에 의해 태평양의 한 외딴섬을 무대로 펼쳐지게 되며, 또한 전세계로 방송되게 된다.

각 스테이지에는 엄청난 양의 금화가 숨겨져 있고, 우승자에겐 상금 이외의 무엇인가가 제공된다는 설까지 돌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외딴섬에 구성되어 있는 여러 개의 다른 환경의 스테이지와 스테이지 곳곳에 놓여있는 엄청난 양의 금화를 얻기 위해 참가자들은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기 시작한다.

아크 미디어 컴퍼니의 이러한 돌발적인 이벤트의 배후에는 차기 그룹회장자리를 노리는 간부들이 있었다. 이벤트를 연 뒤에 사람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에 그룹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불태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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